응념

凝念

by 강화


감정이 새싹을 틔웠을 때 그 꼬리를 따라 물고 늘어지다 보면 어느새 야밤이 된다. 호흡은 끈기고 의식은 흩어지며 한 밤중 홀로의 시간이 들어서면 어깨가 욱신거리고, 태양혈에 정전기 붙은 듯 툭툭 불꽃이 일어나며 온전한 시선을 괴롭힌다. 몸은 자연스레 매트 위에 옮겨지고 난 예상과 계획에 없던 요가를 다시 시작한다.


가까운 사람이 더 가까이 왔을 때 몸은 자연스레 굳어지고 욕심이 기세를 부리기 시작하며 에고는 기회가 왔다며 성취한 소유물을 언급한다. 가까우니 괜찮다는 핑계를 대며 한 행위들이 결국 온몸에 뻐근함으로 되돌아온 것이다.


시르사 아사나, 하스타 시르사 아사나를 번갈아 하는 동안에도 언뜻언뜻 후회와 미련을 담은 감정들이 이야기를 조성한다. 감정이 의식을 흩으러 뜨리면 발끝은 흔들린다. 다시 또다시 무거워진 머리를 들어 올리며 지면과 살짝 떨어진 신생아의 천문에 집중한다.

허리를 접어 엄지발가락이 지면에 닿으면 머리는 멍해지고 모든 감정은 흩어진 체 어스름한 밤의 풍경만 존재한다. 그제야 뻐근한 승모근이 풀리고 그 주위의 피가 막힘없이 흐르기 시작한다.

드디어, 사마디.


当发现感情发着芽,思维就开始编造故事,直到睁眼发现已是夜晚。呼吸断开,意识消散,在这间隔中独自的夜晚终究来临。才发觉肩胛抽痛,太阳穴不停地点起小火扰乱着视线。正当时,身体自然的找去瑜伽垫坐上,开启了毫无计划的日程。


当亲人来临,身体开始僵硬,欲望开始浮起,借着“亲近所以没关系”的偏执,小我趁机说着已获得的成就,导致的结果即是身体的僵化。


Sirsasana和Hasta Sirsasana的体式间,后悔和迷恋不断创造着故事,当然,随之到来的即是空中摇晃的脚尖。我只能不停地提起沉重的头脑,专注在婴儿时的囟门。


弯腰,脚趾抵地,头脑变得明晰且感情已不再,眼前只现深蓝色夜景。终于,紧张松弛,血液开始流动于各处。


那一刻即是三摩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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