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강화

모든 허울을 벗어내고, 침묵을 바라보며.

어질어질해진 겉표면의 마음을 지나 깊숙하고 고요한 공한 의식과 마음을 마주한다.


선이 존재함으로 선이 사라지고 선이 존재하지 않음으로 선이 자리한다.


순간순간 긴장한 마음을 인지하고, 숨 가쁜 발걸음에도 여유로이 흐르는 햇살을 인지하며, 언어보다는 침묵으로 대변하고, 설명보다는 그대로의 흐름을 존중하며, 형상에 속지 않으며 짐작하지 않으며 판단하지 않으며 진실된 눈으로 전체를 관조하길.


보이는 형상이 끈적이게 승모근에 붙어 떨어지지 않을 때, 부장가> 우르드바 다누라> 세투반다로 가슴을 열고 꼿꼿해진 척추에 유연함을 더한다. 살람바 사르반가> 비파리타 카라니> 할라아사나> 차크라로 현실의 축을 인지하며 마음을 침착하게 가라앉힌다.


한강 위 빛나는 윤슬, 그위 구름이 떠다니는 순간, 시선 한가득 들어온다. 드디어 틈이 열었다. 그 틈이 의식과 연결되어 있음을 부단이 알아차리며 뜨거워진 온몸에 경이를 표한다. 나마스떼.




卸掉所有外壳,看清深处沉默,面对混乱表皮下沉静安睡的空。


画线、禅默;划线,禅显。


认知身体的紧张,认知脚步中的急促也有缓流的光。以沉默代替语言,不以说明代替自然;以真实的眼睛观听整体;不推断形象,不被形象所惑。


当形象黏住身体时,以Bhujangāsana(蛇式)> Urdhva Dhanurasana(轮式)> Setu Bandha Sarvangasana(桥式)打开心扉与胸腔,舒展脊椎;以Salamba Sarvangasana(肩倒立式)> Viparita Karani(倒箭式)> Halasana(犁式) > Cakrasana(轮式)认知现实的中心抽,沉淀心境。


汉江的波光,云层的移动,开始进入眼帘,终于看见缝隙,随即从隙觉察意识。感恩此时的身体。Namaste。

화요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