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발검무적 May 23. 2022

이제 브런치파는 한 놈만 팬다!

화력을 집중합니다~!

어제 올린 글을 보시고 몇몇 동지분들께서 아무래도 그냥 일반 브런치 작가들에게 변호사나 기자들에게 연락을 하는 것은 진입장벽이 높은 미션이라는 이야기를 주셨습니다.


그럴 수 있겠다는 공감이 갔습니다.


그래서 정말 단순 무식하게 한 놈만 확실하게 패는 쪽으로 화력을 집중하기로 하였습니다.


아동학대 방지협회의 국장과 상의하던 중에 나온 이야기가 생각이 난 것입니다.


경찰이나 검찰, 혹은 그 문제의 목사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무엇인가?


사건의 공식적인 공! 론! 화!


그래서 공중파 프로그램에 제보하는 것에 브런치파의 화력을 집중해보려고 합니다.


두 군데의 공중파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제보하기 게시판에 최소한 10명 이상의 공통된 제보가 업로드되면 작가와 PD들이 이것이 인터넷상에서 다수의 시청자들에게 이슈가 되고 있는 사건이라고 느끼고 취재를 들어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 주 오늘 밤부터 금요일 밤까지 이번 주 집중적으로 아래 두 프로그램의 <제보하기>에 제보를 해주세요.


피켓 들고 집회에 나가자는 것도 아니고, 국회의원실에 항의방문을 해달라는 것도 아니며, 변호사 비용이 필요하니 기부를 해달라는 것도 아닙니다.


정말로 당신이 그간 이 사건에 대해 읽고 양심이 불편했고, 참여를 주저하셨다면, 최소한 사건의 진실을 알리는 데는 도움을 줄 수 있을 거라 믿고 호소합니다.


필요하다면 주변에도 알려서 이번 주에 이 제보를 함께 할 수 있게 해 주세요.




첫 번째. SBS 궁금한 이야기Y


https://programs.sbs.co.kr/culture/cube/report/54111


두 번째. MBC 실화 탐사대


https://program.imbc.com/Report/truestory


제목은 ‘현역 목사 아동학대 사건의 진실을 밝혀주세요.’


내용은 아래와 같이 간략명료하게 적어주세요.


현역 목사가 일반인과 말다툼 중에 갑자기 저주의 기도를 한다고 협박을 하더니 자기 분을 이기지 못하고 집안으로 뛰어 들어가 돌이 갓 지난 자신의 아기를 물건처럼 들고 나와 던지려고 한 사건입니다.


아동학대도 어이가 없지만, 수사경찰이 그 사실을 확인하고서도 무혐의로 덮여주고 넘어가려던 사건을 언론에 제보한다고 하자, 경찰서장선에서 막으며 재수사를 하겠다고 해놓고서는 아이를 던지려고 했다는 사실을 조작하여 말다툼을 하면서 아기를 안고 있었다며 내용을 바꿔서 형사처벌이 되지 않는 가정법원에 보호처분 의견으로 송치하고 그나마도 빠져나가게 해 줍니다.


다시 경찰청 본청에 항의하자, 마지못해 서울청 아동학대 특별수사팀에 배당되었는데 무려 1년 가까이 사건을 끌다가 인터넷에 사건이 이슈화되자 중앙지검에 송치하였는데 그걸 검찰에서 일주일도 되지 않아 바로 각하해버린 사건입니다.


자세한 사건의 정황에 대해 당시 녹취 등의 자료를 근거로 아래 브런치 링크에 상세하게 소개되어 있습니다. 꼭 진실을 밝혀주세요.

https://brunch.co.kr/@ahura/1095




제보하기를 완료하신 분들은 댓글 달아서 동참했다고 알려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어차피 이 제보를 제대로 읽는다면 작가들이 저에게 연락을 해올 것이고, 만약 제보자에게 연락이 가면 이쪽 브런치를 통해 연락을 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조금 귀찮을 수는 있겠으나, 이 정도의 실천도 하지 않으면서 사회가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만 해서는 결코 사회의 부정을 뿌리 뽑을 수 없습니다.


힘을 모아주세요.

매거진의 이전글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다. 이제 막 칼 뽑았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