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배우지 못한 자들은 언제나 극단을 말한다.
棘子成曰: “君子質而已矣, 何以文爲?” 子貢曰: “惜乎夫子之說君子也! 駟不及舌. 文猶質也, 質猶文也, 虎豹之鞹猶犬羊之鞹.”
棘子成이 말하였다. “君子는 質일뿐이니, 文을 어디에 쓰겠는가.” 子貢이 말하였다. “애석하다! 夫子(棘子成)의 말씀이 군자 다우나 駟馬도 혀에서 나오는 말을 따라잡지 못한다. 文이 質과 같으며 質이 文과 같으니, 虎豹의 털 없는 가죽이 犬羊의 털 없는 가죽과 같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