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외교부 감사실의 행태와 관련하여 - 1
외교부가 대한민국의 이익을 위해, 대한민국 국민의 안전을 위해 봉사해야 한다는 사실은 문서상으로는 그렇게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외교부에 일하는 것들이 정말로 그 문서상의 워딩대로 일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말하자면 참 답답해지는 것이 사실이다.
공무원 조직 중에서도 행정부뿐만 아니라 입법부와 사법부까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쥐고 흔들 수 있다는 착각과 오만에 빠져 있는 마피아 중의 마피아가 외교부라는 사실을 공직구조를 조금이나마 경험해 본 이들은 다 안다.
연전에 사법농단이 이루어지며 법관들을 자기 밑으로 줄 세우기를 하면서 대법원장이라는 놈이 사용했던 수법 중에 가장 큰 것 중 하나가 바로 법관의 해외연수였다.
외교부의 지원에 의해, 생활비에서부터 유학하는 학비, 게다가 해외에 왕복하는 그 모든 편의를 제공하기 때문이었는데, 따로 일을 하지 않으면서 해외에 나가는 것만큼 꿀보직이 없다고 여기는 자들에게 그 티켓은 일종의 채찍을 뒤로 감춘 사탕과 같은 것이었다.
해외생활을 해본 사람들이라면 익히 알겠지만, 대사관에는 각종 영사라는 것들이 있다. 그중에서 경찰에서 차출되어 외교부의 은택(?)을 받는 경찰 영사가 있고, 심지어 농수산부에서 파견 나와 그것도 은택이라며 외교관의 혜택으로 해당 국의 다양한 고가의 도자기를 당당히 세관 신고하지 않고 국내로 들여와 박물관급의 카페까지 꾸며 장관직에서 남편을 날려버린 정신 나간 부인까지도 우리는 목도한 바 있다.
그 모든 배후에는 그러한 특혜를 빌미로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돌아가게 칼자루를 쥐고 있다고 착각하고 오만하게 구는 외교부라는 마피아가 있다.
재단이라는 이름으로 그들의 돈주머니 역할을 하고 있는 한국국제교류재단이라는 곳에서 채용비리를 벌여 한류를 다 망가뜨리고 망쳐놓은 사실에 대해서는 내가 이미 내부고발과 공익제보를 통해 공론화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겨우 경찰과 감사원까지 움직여가며 자신들의 비리를 감추고 감추려는 외교부 산하의 국제교류재단의 비리를 캐던 중 재단 내부의 직원으로부터 가공할만한(?) 내부 비리 제보를 받았다.
현재 그 재단의 이사장을 해 먹은 자의 정말로 어이없는 업무행태에 대한 구체적인 근거자료를 제시한 고발이었다.
그가 보내온 메일의 내용을 전제하면 대략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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