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맥주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2

세계 맥주 기행 - 13

by 발검무적

지난 이야기.

https://brunch.co.kr/@ahura/2215


• 뉴 벨지엄 브루잉 컴퍼니 (New Belgium Brewing Co.)


콜로라도 주 포트 콜린스의 브루어리. 1991년 설립되어 현재 미국 내 4위의 크래프트 브루어리로 성장했다.


◦팻 타이어 (Fat Tire)

엠버 에일 계열의 뉴 벨지엄 대표 맥주. 워낙 인시가 있다 보니 2006년에는 회사 로고를 자전거로 바꾸는 주객 전도현상까지 벌어졌다. 자매품으로 밀맥주인 팻 타이어 벨지언 화이트도 있는데 역시 기본 퀄리티를 유지한 라인업으로 인기가 있는 편.


◦부두 레인저 (Voodoo Ranger)

독특한 라벨 디자인이 돋보이는 IPA. 컬트적 인기를 자랑하며 홉 향과 도수가 더 강한 임피리얼 IPA, 쓴맛이 덜한 헤이지 IPA, 그리고 부두 레인저 캐릭터들을 내세운 다양한 베리에이션의 라인업이 있다.


그린플래시(Green Flash)


설명 없이 넘어간 밸러스트 포인트(Ballast Point)와 함께 한국시장에 상륙한 맥주회사로 두 브랜드 모두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크래프트 브루어리, 되시겠다. 역사가 10년이 좀 넘은 젊은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밸러스트 포인트만큼이나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밸러스트 포인트와 함께 샌디에이고 크래프트 맥주업계의 양대산맥이 되었다. 한국에도 수입 중인 브랜드.


◦웨스트 코스트 인디아 페일 에일(West Coast IPA)

그린플래시를 대표하는 맥주. 미국에서 선정한 ‘죽기 전에 마셔볼 15가지 IPA’로 꼽혔다. 전형적인 미국식 IPA로, 시트러스 향이 강한 미국산 홉을 많이 사용한 탓에 유러피안 스타일의 향취는 그 어디에도 없고, 전형적인 미국 서부식 IPA의 특징으로 자리 잡았다.


씁쓸하고 홉향이 풍부한 거칠고 남성적인 맥주로, 일본이나 한국의 싱거운 드라이에 길들여진 사람들이 처음 마실 때는 상당히 쓴 홉의 맛이 강한 것 같지만. 어느 정도 IPA에 맛을 아는 사람이라면 제법 개성이 강한 맥주, 되시겠다. 원래는 싱글 IPA 였으나, 2014년 리뉴얼되면서 더블 IPA로 바뀌었다.


◦홉 헤드 레드(Hop Head Red)

레드 인디아 페일 에일(Red IPA)을 표방하고 있는 맥주로, 특유의 붉은색이 특징이다. 기본적으로 이 브랜드의 특성 탓에 홉의 향(시트러스와 솔 향)이 아주 강하며, 씁쓸한 맛이 진하고 오래 남는다. 이쪽은 웨스트코스트 IPA보다도 더욱 강한 개성의 맥주라고 보면 된다. 때문에 호불호가 강해서 안 마신 사람은 있어도 한 번 마신 사람은 없다고 할 정도로 이쪽 맛에 길들여진 사람들은 이후 한국 맥주는 입에 못 댄다.


◦더블 스타우트(Double Stout)

8.8도로 도수가 상당히 높은 스타우트. 앞서 공부했던 미국식으로 ‘블랙 에일(Black Ale)’이라 표기되어 있으나 실제로는 러시아식 ‘임페리얼 스타우트’에 가깝다고 봐야 된다. 홉의 씁쓸함과는 다른 스타우트 특유의 탄맛 같은 씁쓸함이 남으며, 약간 탄 커피나 초콜릿 향이 은은하게 느껴지고 실제로 끝 맛이 은근히 달짝지근하다. 높은 도수 탓에 어느 정도의 알코올 향이 휘발되며 코 끝에 알싸하게 느껴진다.


◦레용 베르(Rayon V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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