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중과 사랑의 상관관계
지난 이야기.
https://brunch.co.kr/@ahura/2392
모든 사랑은 달콤하며, 주고받을 수 있는 것.
이런 달콤함을 일으킬 수 있는 사람은 행운아.
하지만 이것을 잘 느낄 수 있는 사람은 영원히 행복한 사람.
-쉘리-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사랑은 겉으로 드러나는 것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문득 예의라는 것이 필요하지 않고 그런 것은 오히려 가식적인 것이라고 여기는 요즘 사랑하는 젊은이들을 보면서 과연 그것이 사랑의 본연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당신이 생각하는 사랑이라는 것은 존중이라는 것을 어떤 식으로든 표현하나요? 그렇지 않으면 그것은 그저 필요 없는 가식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당신은 어떻게 사랑하고 살아가나요.
이제 들려줄 얘기가 당신이 그러한 것들을 생각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버지와 아들이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열일곱 번째 생일을 맞는 아들에게 뭔가 이제 아이가 아니라는 의미의 선물을 해주고 싶었습니다. 아버지는 아들이 성인이 되기 전에 근사한 구두를 신는다면, 그리고서 자신과 함께 길을 걷는다면 아버지보다 훌쩍 커버린 아들이 훨씬 든든해 보일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아버지는 아들의 손을 잡고 구두를 사기 위해 시내로 나갔습니다.
신발가게가 여기저기 눈에 띄었습니다. 아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가게의 신발들을 보고 아버지는 그런 든든한 아들을 보는 것으로도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아버지는 신발을 사면서도 아들에게 뭔가를 가르쳐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버지는 아들의 손을 잡고 한 신발가게 안으로 들어섰습니다. 아들은 가게를 한 바퀴 휙 둘러보더니 이것저것 만져보고 요리조리 살펴보는 폼이 제법 진지했습니다. 아버지는 다른 한쪽에서 아들이 고르는 것을 보며 흐뭇해했습니다. 한참 뒤 아들은 마음에 드는 구두를 하나 골랐습니다. 아들이 흡족한 얼굴로 구두를 들고 점원에게 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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