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에서 16년 계속된 실패를 극복한다는 것
"긴 시간 동안 남는 게 하나도 없는 건 아니었을까?
이 직업에 나랑 안 맞는데 내가 그냥 뭉개고 있었나?"
"한 3~5년 정도 노력해서 게임을 출시했는데 실패하게 되면, 사람이 일단 피폐해져요. 그런데 저 팀은 그걸 한 7, 8년 한 거거든요."
"성공은 결과이지 목표가 아니다. "
"창한은 웰메이드 서바이벌 게임을 만들고 싶다고 했고 그건 제게도 기회였죠. 그땐 제 게임 개발에 대한 오랜 희망을 잃어가고 있는 중이었거든요."
"독립적으로 실행 가능한 서바이벌 게임을 만들어보자. 우리에게는 게임을 개발해본 경험이 풍부하고 그것을 실현할만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너에게는 너만의 핵심 디자인이 있지 않은가? 우리의 능력을 합쳐 우리만이 만들 수 있는 무언가를 만들어보지 않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