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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발검무적 Jan 05. 2022

어떤 보드카를 마시면 좋을지 알려주실 수 있으세요?

첫 번째 술 - 보드카 3

지난 이야기.

https://brunch.co.kr/@ahura/648


보드카를 월급 대신 지급한 적이 있다구?

워낙 러시아를 대표하는 물건이기도 했던 탓에 러시아 제국 시절부터 민간에서는 사실상 화폐 대용으로 쓰기도 했다. 일반적으로 워낙 알려진 술을 돈 대신 주는 것은 사실 유럽에서는 흔히 있던 일이었다. 이른바 공시가라는 것을 누구나 알고 있고, 그것을 필요로 하는 이들이 많은 일상용품일 경우 그것은 대신하는 것이 이상할 일은 아니었다.


악명 높았던 아우슈비츠 유대인 수용소에서도 보드카는 상당히 고가의 대체 화폐로 통용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당시 매 끼니마다 톱밥 섞인 빵이 제공되었는데 그게 담배 3개비와 같은 가격이었고, 담배 300개비(15갑)가 보드카 1병과 같은 가격이었다는 것이다.

 

1990년대 소련의 붕괴와 함께 경제가 어려워지기 시작했던 러시아의 어느 학교에서는 교직원들에게 급료로 지급할 돈이 없다며 돈 대신 보드카를 월급으로 지급한 적이 있다. 그러자 교직원의 부인들이, “월급을 마셔버리라는 거냐!”라며 집단 반발했다는 뉴스도 외신을 탄 적이 있다. 사실 이 당시에는  회전이 어려웠던 회사는 물론이고 관공서까지 월급 대신에 생필품으로 대신하는 경우가 드문 예도 아니었다. 상대적으로 인플레이션과 경제 공항 때문에 통화 가치가 상대적으로 워낙 떨어져 있을 시기라 울며 겨자 먹기로 생필품을 받았다.

 

동구권에서는 보드카 아래는 술로 치지 않는다?!

워낙 국민 술로 술의 대명사처럼 사용되던 동구권에서는 보드카가 워낙 대중적이었던 탓에 다른 술들은 오히려 술 취급조차 받지 못하던 시절이 있었다. 예컨대, 맥주가 그 대표적인 예인데, 맥주를 술로 취급해주지도 않아, 미성년자들이 콜라나 소다를 구입하듯 아무 제한 없이 구입할 수 있을 정도였다.


지금도 그런 문화는 러시아를 비롯한 동구권 마트에 가면 그대로 반영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맥주보다 저렴한 무알콜 맥주가 제법 많이 눈에 띄고, 실제 맥주 가격과 콜라나 소다의 가격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는데, 맥주 자체를 술로 치지 않던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이다. 다시 말해, 동구권에서는 술(보드카)은 마시고 싶은데 돈이 없거나 혹은 알코올을 먹고 싶지 않다면 맥주를 대신 마시는 방식의 문화가 깊숙이 자리매김하고 있다.


같은 맥락에서 다른 나라 같으면 무알콜 맥주 정도로 취급했을 러시아 전통 음료, ‘크바스’는 명백하게 알코올 음료임에도 일반 가정에서 어린아이도 마실 수 있는 청량음료로 인정받는다

 

동구권에서는 보드카가 전투식량으로 지급되었다?!

추위에 생존을 위한 역할을 컸다고 전술했던 의미를 살려, 보드카는 너무도 당연하게 전투식량에 포함하던 관습에 따라 소련 군대에서는 병사들에게 정식 보급품으로 지급되었다. 특히 독소전쟁 당시에는 최전선에서 싸우는 부대원들에게 하루에 100ml씩 의무적으로 지급하라고 스탈린이 승인까지 내렸고 주코프도 야전에서 보드카가 갖는 활용가치에 대해 큰 긍정적 찬사를 보낸 바 있다.


체르노빌 원전 사고 당시 사고 현장에 투입된 예비군들과 광부들에게는 방사능 피폭에 대비해서 아이오딘(원자번호 53번 원소, 요오드)을 넣은 보드카를 무한정으로 보급해서 물처럼 마셨다. 어차피 아이오딘을 먹으라고 해야 하니 술에 섞어 술기운에 일하는데도 기운 좀 내라고 섞어 마시게 하는 방법까지 사용한 것이다.


어느 나라에나 밀주는 심각한 문제였다, 보드카 역시...

전 세계를 막론하고 금주법이 시행되었을 때는 물론이고 그렇지 않았을 때에도 밀주는 만들어졌다. 특히 러시아에서는 도수 40도로도 만족 못하는 사람들이나, 비싼 보드카 값을 감당하기 힘든 사람들이 직접 밀주를 만들어 다양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기도 했다. 러시아어로 사마곤(Самогон ; 스스로 만든 것)이라고 하는 이 밀주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저질스러운 재료에 제조과정상의 문제로 인해 위생상태도 심각한 것들이 많았다.

 

시기적으로는 구소련 해체 이후 이러한 밀주가 상당히 늘었는데, 러시아 경제위기 때에는 본드를 증류해서 사마곤을 제조한 사람들까지 등장하면서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기도 했다. 현지에 가서 혹시라도 마실 기회가 생기더라도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하는 보험은 하지 않기를 바란다. 물론 한국처럼 집에서 담근 과실주 개념처럼 저렴한 술을 만들기 위함이 아닌 높은 도수를 원해 시중에 나온 보드카를 한번 더 증류했거나, 술 제조업자였던 어르신들이 집에서 장비까지 갖추고서 좋은 재료로 담그고 증류한 고급품도 간혹 정말 간혹 있다.

 

보드카 마시고 사고 친 주당 대통령 보리스 옐친.

보리스 옐친 전 러시아 대통령은 보드카를 들이켜고 나서 인사불성이 되어 정상회담을 말아먹은 적이 많을 정도로 주당으로 유명했다. 해당 정상회담이 이루어지는 아일랜드로 가는 여객기 안에서 하도 마셔대서 곯아떨어지는 바람에 아일랜드 총리와 아예 회담을 못한 적이 있었으며, 독일에서는 국빈 방문 기념 오찬 자리에서 러시아 민요가 연주되자 악단 지휘자의 지휘봉을 뺏어서 직접 지휘하는 주사를 독일 TV에 생방송에 라이브로 보여주기까지 했다. 그리고 술에 떡이 되어 근처 공연장에 난입해서 가수 사이에서 신나게 춤까지 추며 혼자서 신났었다.

 

의외로 러시아인들(특히 남성들)은 보리스 옐친의 이런 막장 주사에 대해 그다지 싫어하지 않고 오히려 호감까지 보였는데, 그 근거에는 러시아 일반적인 주당들을 대변하는 듯한 모습이 친근감을 자연스럽게 끌어냈다는 분석이 대세였다. 사실 옐친의 전임자였던 고르바초프가 러시아인의 평균수명을 늘려보겠다는 이유로 보드카를 국가적인 차원에서 금지령을 내렸다가 자신의 대중적 인기에 치명타를 입은 것을 보면 러시아 남성들에게 보드카를 마시지 못하게 한다는 것은 정치인으로서의 스스로의 발에 족쇄를 채우는 일임을 증명하는 사건이기도 했다.

 

세계 최대 알코올 소비국, 러시아의 남성 평균수명은?

명백한 보드카

당연히 가장 젊은 편이다. 다시 말해, 찍 죽는다는 말이다. 보드카를 중심으로 한 과음 위주의 술 문화가 이미 러시아에는 상당히 많은 이들의 알코올 중독을 일반화시켜버렸다. 그러한 이유로 러시아 남성들의 평균 수명은 타 유럽 국가에 비해 거의 10년 이상 짧은데, 많은 전문가들은 대표적인 이유 중의 하나로 보드카를 위시한 과도한 음주문화를 지적하고 있다.


물론 러시아인의 평균 수명이 짧아진 데는 음주문화뿐 아니라 소련이 붕괴한 이후 한동안 의료 시스템이 완전히 망가진 탓도 있었지만, 남녀 평균 수명이 12년(러시아 여성의 평균 수명이 77세 정도)이나 차이 난다는 점에서 소련의 붕괴가 미친 영향보다는 보드카를 필두로 한 지나친 음주문화가 영향을 미쳤다는 것에는 이론의 여지가 없다. 러시아 남성의 사망 원인 중 늘 상위권을 지키는 질병이 바로 간암이라고 점도 이러한 사실을 뒷받침한다.


실제로 주류 판매를 규제하고 보드카 소비량도 조금씩이나마 줄어들면서 러시아 남성의 평균수명이 증가하는 양상을 최근에는 확인할 수 있는데, 2000년대 초반에는 남성 평균수명이 60세에도 못 미쳤던 것이 2018년에는 남성 평균수명이 68세까지 높아진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이것도 자체 시대의 변화에 따른 비교에서 그렇다는 것이지, 유럽 주변국이나 심지어 중국과 비교하더라도 이 평균수명은 현격히 짧은 편이다.

 

칵테일로 속에 숨은 보드카의 변신은 무죄?

홈블렌딩 썬라이즈

앞에서 설명했던 것처럼 보드카가 갖는 본연의 특징 때문에 칵테일의 베이스로 많이 사용되며 어떻게 섞어 어떻게 변화시키느냐에 따라 보드카는 전혀 다른 형태의 칵테일로 변신한다.


특히 기존의 다른 스피리츠를 대체한 레시피로도 얼마든지 대체할 수 있는 술로 만들 수 있다. 피나 콜라다의 럼을 보드카로 바꾸면 치치가 되고, 마티니의 진을 보드카로 바꾸면 보드카티니(본드 마티니)가 된다. 스피리츠 하나가 바뀌는 것만으로도 전혀 다른 맛이 난다는 것은 보드카를 선호하는 이들에게는 다양한 맛을 다양한 레시피로 바꿔 즐길 수 있다는 즐거움을 준다.


이후 칵테일 편을 후술 하기는 하겠지만, 보드카를 베이스로 만드는 칵테일을 간단하게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 와인과 혼합

보드카 + 드라이 베르무트 = 보드카티니

 

• 위스키와 혼합

보드카 + 조니 워커 블랙 = 블랙 마티니

 

• 리큐르와 혼합

보드카 + 커피 리큐르(깔루아 등) = 블랙 러시안

블랙 러시안 + 크림 또는 우유 = 화이트 러시안

보드카 + 피치 트리 + 블루 큐라소 + 우유 = 블루 스카이

보드카 + 크렘 드 카카오 + 크림 = 폴라 베어

 

• 탄산음료와 혼합

보드카 + 토닉워터 = 보드카토닉

보드카 + 레몬슬라이스(or레몬즙) + 인스턴트커피 한 스푼 + 토닉워터 = 일종의 하이볼

보드카 + 라임 쥬스 + 토닉워터 = 일종의 하이볼

보드카 + 사이다 + 레몬슬라이스 = 일종의 하이볼

보드카 + 진저에일 + 라임 조각 = 모스코 뮬

보드카 + 콜라 = 보드카콕

 

• 주스와 혼합

보드카 + 오렌지 주스 = 스크루드라이버

보드카 + 오렌지 주스 + 그레나딘 시럽 = 보드카 선라이즈

보드카 + 라임 주스 = 슬레지해머

보드카 + 크랜베리 주스 = 케이프 코드

보드카 + 크랜베리 주스 + 자몽 주스 = 시브리즈

보드카 + 크랜베리 주스 + 오렌지 주스 = 마드라스

보드카 + 라임 주스 + 크랜베리 주스 = 코스모폴리탄(칵테일)

 

추천 보드카 리스트

 

이 시리즈를 즐기는 분들이 가장 기다렸을, 그래서 어떤 보드카를 마시면 좋을지 몇 가지를 소개한다.

참고로 전 세계 보드카 브랜드를 찾아볼 수 있는 사이트 링크를 소개하니 좀 더 상세히 알고 싶은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길.

https://www.thewhiskyexchange.com/brands/spirits/335/vodka


• 앱솔루트(Absolut) - 스웨덴산 보드카 브랜드.

한국에서 가장 흔하게 가장 많이 팔리는 대중적인 보드카,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고 있는데, 한국에서는 일반적으로 ‘보드카 = 러시아의 술’이라는 인식 때문에 러시아 브랜드라 착각하는 이들이 많은데, 스웨덴의 보드카 브랜드이다.

 

• 스미노프(Smirnoff) -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보드카 브랜드.

현재(?) 영국산. ‘현재’라는 표현을 앞에 붙인 이유는 원래 1864년 모스크바에서 표트르 스미르노프가 만든 러시아산이었지만 러시아 공산화 이후 터키와 우크라이나를 전전하다 1933년 미국인 루돌프 커넷이 인수하면서, 최종적으로는 영국 회사 디아지오가 사들이며 영국산이 되었다.

 

• 시락(Cîroc) - 스미노프를 사들인 영국의 회사 디아지오에서 기획 생산한 문제의 술.

앞서 공부했던 유럽의 보드카 전쟁을 촉발시킨 문제의 브랜드. 디아지오의 마케팅 덕에 꽤나 인기를 끌고 있는 보드카로 다른 보드카와는 다르게 곡물을 사용하지 않고 프랑스산 포도를 원료로 하는 데다가 여과 과정을 거치지 않는다. 이 때문에 보드카냐 오드비냐하는 정체성 논란이 아직도 분분한 녀석.

 

• 위보로바 - 폴란드산. 한국에서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음.

뉴암스테르담과 더불어 양심적인 가격을 달고 나와서 가성비가 좋다는 평을 듣는다. 다른 양주들이 현지보다 터무니없이 비싸게 팔리고 있는 것처럼 처음 국내에 들어왔을 땐 고가 마케팅으로 밀어붙였다가 아무도 사지 않고 무너질 때가 되자, 파격가로 전략을 바꾸었다. 위보로바를 보면, 한국 보드카 시장에서 주류라고 인정받는 앱솔루트나 스미노프도 품질 대비 거품 가격이 너무 많이 붙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 벨루가(BELUGA) - 러시아의 프리미엄 보드카.

투명한 병에 은색 띠, 가운데 철갑상어가 붙어 있어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자랑한다. 한국인이 디자인했다는 철갑상어의 로고는 병에서 분리가 되므로, 따로 기념 삼아 간직해도 좋다. 프리미엄 보드카를 소개해달라고 할 때 무난하게 소개하는 브랜드로 보급형과 고급형 두 패턴으로 나뉘어 출시되었는데, 당연히 고급형은 거의 꼬냑과 필적할만한 가격대이니 신중히 구매하시길.

 

• 루스끼 스딴다르뜨(Русский стандарт) - ‘러시아의 표준(standard)’이라는 뜻을 가진 보드카.

로고에 러시아를 상징하는 독수리와 곰이 있다. 1998년에 프리미엄 보드카 시장을 얻기 위해 만든 브랜드로 멘델레예프가 정한 표준을 지킨다는 것을 강조한다. 모범생 같은 디자인만큼이나 절제되고 규격화된 이 보드카는 전 세계에 수출하고 있어 이름값 제대로 하는 효자 상품이다.

 

• 에이유 보드카 (AU VODKA) - 영국산.

현재 유럽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보드카로 아르망드브리냑과 같이 보틀을 금으로 도금했으며, 내용물 역시 금이 함유된 필터로 5번 여과한 보드카이다. 플레인, 블랙그레이프, 블루라즈베리, 프룻펀치, 워터멜론 플레이들이 있으며, 국내에는 2021년 8월 기준으로 플레인과 블랙그레이프만 수입되어 있다.

 

• 고르바초프(Gorbatschow) - 이름에서 착각하게 만들지만, 독일산.

10월 혁명 당시 베를린으로 넘어온 러시아의 귀족 레오 고르바초프가 만든 브랜드라서 이름이 이렇게 지어졌다. 하필이면 전 러시아 대통령 고르비의 이름과 같아 헷갈리면서도 보드카의 특성을 그대로 살리기 때문에 독일에서는 제법 팔리는 편이다. 1920년대에 처음 출시된 유서깊은 브랜드이긴 하나 맛은 다소 가벼운 감이 없지 않아 강한 편. 그래도 드물게 독일 보드카를 맛보고 싶은 모험가들에게는 재미있는 경험이 될 듯도.

 

• 그레이 구스(Grey Goose)

생산은 원료의 조달문제 때문에 프랑스 현지에서 하지만, 개발자는 미국인 주류기획자 시드니 프랭크.(‘예거마이스터’ 개발해서 대박 친 개발자) 그가 미국 시장을 노려 만든 또 다른 보드카 히트작, 되시겠다. 현대적이고 아름다운 병 디자인을 가지고 있으며, 패리스 힐튼이 좋아했던 술로도 유명해졌다. 특이하게 병뚜껑이 코르크인데, 이 때문에 일단 개봉한 다음에 장기 보관하면 서서히 양이 줄어드니, 개봉하고 나면 얼른 마셔서 증발을 방지할 것.

 

• 뉴 암스테르담 - 미국산. 미국 내 보드카 판매량 2위를 차지하는 브랜드.

홈플러스에서 독점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비싸지 않은 가격에 보드카를 경험해보고 싶은 이들에게는 나쁘지 않은 선택일 듯.

 

• 단츠카(Danzka) - 덴마크산. 특이하게도 보온병 같이 생긴 알루미늄병에 들어있음.

보온병이라서 실온을 유지하거나 하는 목적인지 착각할 수 있는데, 차가운 온도의 상태로 지속하기 위한 디자인이다. 주정 재료도 전통적으로 보드카에 많이 쓰는 감자나 여러 잡곡 주정 대신 전부 밀 주정으로만 쓴다.

 

• 바톤(Barton) - 미국 내 칵테일 베이스 보드카 판매 1위

스트레이트로 마시는 보드카가 아닌 칵테일 베이스로 사용되는 보드카로는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브랜드이다. 나름 4번 증류한 프리미엄 보드카라고 하는데 한국에서도 만원이 되지 않는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국내의 칵테일 바에서 은근히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바톤은 진과 럼도 판매되고 있는데, 칵테일의 베이스로 삼겠다는 마케팅 전략이 있는 듯하다.

 

다음 편은 여기에....

https://brunch.co.kr/@ahura/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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