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코 포기하거나 쓰러지지 않고 마지막에 우뚝 서다.
“원고가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대전지방법원 판사로 임관되었으나, 7개월 만에 판사직을 사임한 주된 이유는 경제적인 문제 때문.”
“그 절대 권력을 가지고 있는 군부에는 5년 동안에 34억 5,000만 원이라는 돈을 널름널름 갖다 주면서 내 공장에서 내 돈 벌어 주려고 일하다가 죽었던 이 노동자에 대해서 4,000만원을 주느냐, 8,000만 원을 주느냐를 가지고 그렇게 싸워야 합니까? 그것이 인도적입니까? 그것이 기업이 할 일입니까? 답변하십시오!”
“이게 회의입니까? 이것이 어찌 회의입니까? 이의가 있으면 반대 토론을 해야 합니다! 토론과 설득이 없는 회의가 어디 있습니까? 토론과 설득이 없는 회의도 있습니까?”
내 인생의 실패는 노무현의 것일 뿐...
진보의 실패는 더더욱 아니다.
내 인생의 좌절도 노무현의 것이어야 마땅하다.
그것이 민주주의의 좌절이 되어서는 안 된다. 정의와 진보를 추구하는 분들은 노무현을 버려야 한다.
나의 실패가 모두의 실패가 되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