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의지가 가는 길

THE WAY OF FREE WILL

by 전아영 Art x Shift

​작품을 만드는 과정은 선택의 연속이다.

하나의 색을 고르면 그 색이 다음 색을 결정한다.

나에게 작업은 완성을 향하기보다, 끊임없이 내 선택을 수정해 가는 과정에 가깝다. 고민 끝에 내린 선택은

또 다른 선택을 부르고, 그렇게 이어지는 선택들은

독립적으로 보이지만 결국 더 큰 그림의 조화를 이루려고 애쓴다.

절대적인 우주의 큰 틀 안에서,

그리고 넘을 수 없는 ‘나’라는 경계 속에서,

어쩌면 나의 자유의지는 작은 것들을 결정하지만,

결국 나는 얼마나 큰 것과 조화를 이루어야 하는지

배우고 있다.

​The process of creating a work is a series of

choices. Choosing one color determines the

next. For me, creating art is less about reaching completion and more about continuously

revising my choices. Each decision invites

another, and while these choices may seem

independent, they ultimately strive to

harmonize within a greater picture.

Within the vast, unchanging framework of the

universe and the boundaries of my own being, my free will may determine small things in each moment, but in the end, I am learning just how much I need to align with something larger.


Artist Ah-young Jeon

Artx Shift




아트쉬프트(Art x Shift)

저희는 미술작가 부부로, 예술이 단순한 결과물에

그치지 않고 작품의 창작 과정과 작가의 삶을 함께

나눌 수 있는공간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작업실, 전시 공간, 카페, 굿즈샵이 결합된 아트쉬프트는 예술가의 창작의시작과 끝, 그 안에 담긴 고민과 서사를 자연스럽게 보여주며, 예술과 삶이 일상 속에서 어우러지는

문화를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아트쉬프트 을지로3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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