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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롱혼 May 03. 2023

나답게 살고 싶다고

무언가 부족하다는 신호다

퇴근을 하면서 문득 든 생각 '나답게 살고 싶다'

무언가 아직 부족하거나 막힘이 있다는 내 의식이 보내는 신호인 것이다. 


그런데 나는 매일 나답게 살고 있는 것 같은데 그래도 찾고 있으니 도대체 어떤 것이 나답게 살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


주변을 개의치 않고 원래의 성격대로 사는 것을 말하는지

아니면 결과론적인 입장에서 뒤돌아보며 후회되는 점을 짚어내며 그러지 말자는 것인지

또 남과의 대립에서 이겨야 한다는 것을 말하는지


내 의식과 나와의 싸움은 늘 이러하다. 잠시 풀어질듯하면 어느 순간 의식이 나서기 시작한다. 그럼 고민을 해봐야 한다.




"나답게 산다는 것"은 개인적인 가치관과 신념을 바탕으로 자유롭고 자기만의 방식으로 삶을 살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타인의 평가나 기준에 따라 삶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내면과 성향을 바탕으로 자기 결정권을 행사하며 삶을 즐기는 것입니다. "나답게 산다는 것"은 자신의 인생에 대한 주도권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며, 누구에게나 적용될 수 있는 절대적인 기준이 아니라 개인마다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GPT


나의 가치관과 신념에 맞는 행동에서 무언가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그럼 나의 가치관과 신념이 무엇인가 문서화된 것이 있는가 갑자기 급해진다. 생각이 안 난다. 그저 의식 속에 내재된 가치관과의 충동이 일어난 것인가. 잠시 펜을 놓고 생각을 해보고 글쓰기를 이어가겠다.  /일단 저장/



그동안 써온 Tistory의 '점점 더 나아지기 위한 여백의 일상'이라는 나의 일기장을 훑어보면서 나의  반복되게 써오고 있는 내재된 가치관의 말들을 찾았다.


존중, 자유, 책임.


이것이 나의 의식이 깊게 숨어 지니고 있는 가치인 것이다. 

그리고 표면적으로 문서화된 것은 나의 '사명문'으로서 3년째 지속하며 실천해 오는 글이 있다. 



'존중, 자유, 책임' 그와 행동을 같이하는 지금 '나의 사명문' 이것이 나답게 사는 가치의 기본인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괴리가 생긴 것이다. 


돌이켜 보면 회사와 부딪히고 있는 퇴직자와의 문제가 발단인 것이다. 

퇴직자와 회사대표와의 가운데 조정자의 역할에서 갈등이 생긴 것이다. 나를 옭매고 있는 것에 자유를 찾아 책임을 다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있는 것이고 자신 있고 당당한 매력적인 사람이 지금 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조직이라는 핑계로


다행히 어제 서로 사과와 대책으로 화합은 되었으나 이제 나에게는 버거운 일들인 것임에 분명하다. 

그래서 '나답게 살고 싶다'라고 나의 의식이 말해 준 것 같다. 


노마드의 삶을 위해 결단을 내려야 할 때가 온 것 같다.  .CEO.


( 사진;  구글 '한국경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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