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에서 나의 Usim 만들기
Lebara 레바라 Usim 만들고 충전해서 사용하기.
덴마크 워킹홀리데이로 덴마크에 도착했을 때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이 있다.
바로 내 전화번호를 만드는 것.
덴마크 워홀의 가장 큰 걱정이 집을 구하는 것인데 집을 구하기 위해서는 집주인과 연락할 수 있는 전화번호가 필요하다. "전화번호가 없어도 메일이나 채팅으로 충분히 의사소통할 수 있잖아?" 라는 의문이 들겠지만 집주인과 나 사이에 신뢰감을 높이기 위해서도 전화번호로 전화나 문자를 하는 것이 좋다. 집을 관련해서 사기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기도 하고 내가 그 집을 보러 가겠다는 확신을 주는 의미이기도 하기 떄문이다.
유심을 분리한 카드Usim은 가까운 편의점에서 구할 수 있다. 도착했는데 주변에 편의점이 없으면 어떡하지.. 라는 고민이 있다면 하지 않아도 좋다. 집을 구하기 전까지 임시숙소를 게스트하우스나 호텔의 위치는 보통 코펜하겐 시내에 있기 때문이다. 코펜하겐 중심가에는 편의점이 많다. 나 같은 경우에는 공항에서 M2지하철을 타고 코펜하겐 시내로 와서 Nørreport역에서 기차로 갈아타려고 하는데 Nørreport역에 세븐일레븐이 마주보고 두개나 있어서 거기서 사서 숙소로 들어갔다.
들어가서 Lebara Usim을 사러 왔고 Top-up(충전)할 것 역시 사고 싶다. 99kr짜리로 달라고 하면 된다. 역시 나 같은 경우에는 usim을 사려는데 통신사를 물어보길래 어버버 하다가 직원이 Lebara를 추천해줬고 너 Top-up도 해야 된다며 이것을 많이 쓴다고 99kr짜리로 뽑아줬다. 의사만 밝혔을 뿐인데 알아서 잘해줬다.
본인이 한국에서 쓰던 유심을 빼보고 같은 사이즈로 똑딱이를 떼서 갈아끼우면 된다. 저 분리한 카드는 버리지 말고 잘 가지고 있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뒤에 적혀있는 넘버들이 뭔가 유심에 문제가 생겼을 때 통신사에서 물어보기 때문이다.
후.. 두개나 사버린 심카드..나는 바보처럼 이 것을 2개나 구입하고 말았는데. (Top-up도 두개를 구입하고 말았다...)
처음에 유심을 끼고 탑업까지 완료했는데 다른 후기들을 보면 얼마의 데이터~전화~문자~가 충전되었다고 연락이 온다는데 연락이 안 오고 이상한 문자가 오길래 계속 탑업코드를 전화해서 입력하다보니 오류가 나서 전화가 먹통이 됬다... 나같은 일은 벌어지지 않게 유심을 끼우고 문자, 전화, 데이터가 정상적으로 작동한다면 무슨 문자가 오든 무시하고 사용하면 될 것이다. 참고로 데이터를 와이파이로 사용하고 있다면 와이파이를 잠시 꺼야 통신사에서 충전되었다는 문자가 온다.
탑업 영수증Top-up을 한다고 하면 이러한 영수증을 주는데 버리지말고 잘 가지고 있자. 영수증에 있는 코드로 전화해야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보는 것처럼 50101234로 전화를 걸고 3번을 누르고 2번을 누르자 그러면 영어로 변환되었다고 이야기할 것이다. 그러면 2번을 또 눌러주자. 그러면 이제 first code를 입력하고 해쉬를 누르라고 하는데 Kode A의 코드를 입력하고 #자를 누르자. 그러면 마지막 여섯자리를 입력하라고 한다. Kode B의 코드를 입력하고 #를 눌러주자. 그러면 탑업완료.
나는 해쉬를 누르라길래 해쉬스완? 해쉬브라운? 이 떠올르고 자연스럽게 한국에서 처럼 별표를 눌렀었다. 유심을 2개 사게된 요인중에 하나라는 점.. 조심하자.
아 또 팁으로 이렇게 전화하기가 부담스럽다!
고객센터와 여러번 이야기하다보니 알게된 사실인데 문자로도 간편히 탑업을 완료할 수 있다.
Topup (Kode A) (Kode B)
이렇게 Topup이라고 치고 띄우고 Kode A띄우고 Kode B를 입력해서 5010으로 문자를 보내자 그러면 문자로 탑업이 완료될 것이다.
전화로 하는 것이 속편할 수 있다. 또 장시간 비행하고 그 날 밤에 해결하려고 노력하지말자.
눈뜨고 있다고 너가 생각보다 제정신이 아니다. 한숨자고나면 깨끗해진 머리로 똑똑하게 해결하는 게 낫다.
레바라 유심 전화번호그리고 마지막으로 유심이 들어있던 종이의 뒷면을 보면 당신의 모바일 넘버가 적혀있다.
꼭꼭 적어두자.
문제가 생기면 infodk@lebara.com 로 메일을 보내자 레바라 고객센터 메일이다.
메일을 보내면 자동적으로 72시간안에 답장을 해줄 것이라는 메일이 온다.
72시간 동안 해결을 안해주겠다는 뜻이다. 그래서 유심을 하나 더 샀다.
하지만 친절하게 해결은 해준다. 유심을 2개 다 사용가능하다. 바람피는 유부남 같은 느낌.. 번호가 2개..
덴마크 워홀 팁 모음
덴마크에서 집구하기.
https://brunch.co.kr/@aimho/39
덴마크에서 CPR발급받기
https://brunch.co.kr/@aimho/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