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 이야기
대충 보아서는 보지 못하는 것들
함께 공존하며 살아가지만
관심이 있어야 볼 수 있는 순간들
매일 다른 풍경에 빠져
사진에 담고 즐기는
반려견과 함께 하는 백발의 여인
한 녀석은 무지개 다리를 건너고
한 녀석은 아파서
이젠 한 녀석과 봐야하는 풍경이
허전하다.
마음의 고통과 상처를 글로 풀어내는 평범한 주부로 아픔을 극복하고 나를 위한 삶을 도전하는 50대 후반 백발 여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