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야기
봄이 오는 길목 (개나리)아지랑이 피어오르면방긋 웃는 미소로세상에서가장 환한 옷으로갈아입고종알거리는어린아이처럼환하게 수놓고길거리 골목 언저리에봄이야어서 나와외치는 소리등굣길마주하는 길목에재잘거리는학생들의 수다에쫑긋비밀이라도 듣는 냥활짝 피어 소곤소곤비밀 저장고
마음의 고통과 상처를 글로 풀어내는 평범한 주부로 아픔을 극복하고 나를 위한 삶을 도전하는 50대 후반 백발 여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