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아버지눈물꽃 정원에는 늘 꽃이 핀다사무치는 눈물로 넘치도록 채우고38년을 넘게 채우고도또 채웠다그 정원 넘쳐서 이사했지만내 마음에눈물꽃피고또 피어서 또 하나 정원 만들었네눈물꽃 사이로하얀 눈꽃 피는 날아버지의 주름진 미소가 보이고그 미소로나는 그리움과 사랑의 옷 입는다
마음의 고통과 상처를 글로 풀어내는 평범한 주부로 아픔을 극복하고 나를 위한 삶을 도전하는 50대 후반 백발 여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