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에 필요한 리더는 누구인가? 다키스트 아워

전투 장면 하나 나오지 않는데도 숨 한 번 제대로 쉬지 못하고 끝까지 봤다. 용기란 뭔가? 겁을 내지 않는 것이 아니다. 어떤 위협과 타협에도 자신의 신념을 지켜가려는 고집스러움이다. 그것이 나라의 흥망, 젊은이들의 목숨이 달린 일이라면 더욱 그러하다. 윈스턴 처칠은 고뇌한다. 타협의 위협에 시달린다. 자신의 신념을 의심한다. 그러나 지하철에서 만난 시민들에게서 그 시대 가장 필요한 용기를 얻는다. 대선이 코 앞이다. 리더 한 사람이 이 나라를 흥하게도, 망하게도 할 수 있음을 우리는 이미 경험한 바 있다. 우리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완벽한 성인이 아니다. 철저히 우리의 이야기를 듣고 따라줄 심복이다. 시대마다 필요한 리더는 따로 있다. 리더가 우리를 이끄는 것이 아니다. 우리의 신념과 가치로 리더를 만들어가는 것이다. 싸우다 망한 나라는 다시 일어설 수 있다. 하지만 굴복한 나라에 미래는 없다. 윈스턴 처칠은 결코 완벽한 인간이 아니었다. 그러나 그 시대, 그 위기에 꼭 필요한 리더였다.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리더는 바로 그런 리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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