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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발뮤다, 72초, 츠타야서점, 조선일보, 오바마

매일매일 브랜드 큐레이션 #08.

1. 발뮤다

부뚜막 가마솥 밥이라는

밥의 '본질'에 집중하되

소재가 아닌 에너지 사용의 재해석으로

평범한 전기밥솥을 차별화했다.

내가 살 일을 없겠지만

마음 속으로 '스고이'를 보낸다.


2. 72초

"우리가 가장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우리가 좋아하는 콘텐츠를 만든다"


이들이 왜 빅데이터나

소비자의 취향을 따르기보다

자신들이 '좋아하는 영상' 만들기에

집중하기로 했는지를 읽는 것은 흥미롭다.

가장 '자기다운' 것이

가장 '경쟁력' 있음에 대한 웅변이므로.


3. 츠타야 서점

그래서 '츠타야 서점'을 다시 읽는다.

'매거진 B'의 조수용 대표도

그들이 취재한 브랜드 중 최고를

이 서점으로 꼽았다.

이유없는 무덤?이 없고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지 않는다.

이들은 책이 아니라 '취향'을 판다.

즉 서점의 '본질'을 재해석한 것이다.


4. 조선일보

조선일보가 윤서인을 버리고

권권규를 선택했다.

새로운 이 콜라보 웹툰은

바로 그 'Why'에 관한 이야기로 시작한다.

어찌 되었든 신선했던

조선일보의 작은 변화.

웹툰에만 그치지 않기를.


5. 버락 오바마

그는 단순히

'연설'을 잘하는 대통령이 아니었다.

8년 내내 자기 신념에 충실했고

이러한 자신의 가치를 잘 전달하기 위해

연설이라는 '도구'를 활용했을 뿐이다.

'본질'에 충실할 수 있다면

그 도구는 어떤 것이어도 상관없다.

'오바마'라는 브랜드는

앞으로도 미국은 물론 전 세계 어디에서도

유효할 것이다.


p.s. 진심 귀화시켜 수입하고 싶은 브랜드... -_-;;;


(* 사진출처: 더기어 https://goo.gl/6wSh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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