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을 경험한 한 남자가 있습니다.
지금 그는 그림을 그립니다.
더 정확히는 그림으로 사람을 치료합니다.
하지만 그가 만드는 영상은
여느 다른 영상들처럼 제품(그림) 자체를 홍보하지 않습니다.
그림은 그저 도구일 뿐입니다.
그는 대화를 통해 소통을 시도합니다.
그 과정에서 놀라운 교감이 일어납니다.
영상을 보다보면 저도 모르게 빠져듭니다.
그림이 할 수 있는 일의 가능성을 믿게 됩니다.
당신이 하는 일은 어떻습니까?
누군가를 살리는 그런 일인가요?
이 서른 넷의 그림 치료사가 지금 하고 있는 것처럼.
저 역시 바로 그런 삶을 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