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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전력의 61%를 재생 에너지로 생산하는 나라

83번째 소식

by 페로 제도 연구소

20초 요약

페로 제도의 25년 1분기 전력 생산량은 129GWt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함

전체 전력의 61%가 재생에너지에서 생산되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비중은 감소함

수력·풍력 발전량이 모두 감소했으며, 특히 수력은 시설 보수와 추위로 인한 영향이 큼




제목: 2025년 1분기 전력 생산, 또다시 최고치 경신
부제: 총 129GWt 생산… 전년 대비 약 4% 증가
'25. 4. 16. Nanný Toftegaard
출처: in.fo

2025년 1분기 페로 제도의 전력 생산량은 총 129GWt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약 4% 증가한 수치입니다.


총 전력의 61%에 해당하는 78.8GWt가 수력과 풍력 재생에너지원에서 생산됐으며, 나머지 39%는 화석연료로 생산됐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동기의 재생에너지 비율이 71%였던 점을 감안하면, 올해는 10%p 감소한 비중입니다.


SEV(페로 제도 전력공사)의 생산 부서장인 Heri Mortensen는 “61%는 의미 있는 수치지만, 전년도와 비교하면 부족한 결과입니다. 특히 수력 발전소 두 곳이 보수 중이고, 1월의 혹한으로 수력 생산이 어려웠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풍력 발전량도 소폭 줄었습니다. 지난해에는 약 44GWt였으나 올해는 43GWt에 그쳤으며, 전체의 약 33%를 차지했습니다. 수력 발전은 전체의 27%였고, 바이오가스 및 태양광 발전도 모두 감소했습니다.


1월과 3월은 전반적으로 재생에너지 생산이 부진했지만 2월은 예외였습니다. 수력과 풍력 생산이 늘어나며 전체 전력의 약 72%를 친환경 에너지로 충당했습니다. 최근 개보수가 완료된 Neshaga 풍력단지는 3월에 안정적으로 가동됐으며, 다섯 기의 발전기 중 네 기는 교체되고 한 기는 영국에서 수리됐습니다.


Suðuroy 지역도 같은 추세를 보였습니다. Botni 수력발전소가 보수 중이던 영향으로, 풍력 및 배터리 등 친환경 에너지 생산량은 전년도 같은 기간 72%에서 55%로 감소했습니다.


원문: https://www.in.fo/news-detail/elframleidslan-fyrsta-arsfjording-i-ar-setti-enn-einaferd-met




[페로 뉴스] 시리즈는 페로 제도의 뉴스를 번역해 업로드하는 콘텐츠입니다. 기사 소스는 페로 언론사에서 발췌했으며, 번역이 정확하지 않을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정확한 정보를 원하시는 경우, 본문에 기재된 원문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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