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국기를 기념하는 날이 있는 페로 제도 이야기

88번째 소식

by 페로 제도 연구소

10초 요약

페로 제도 국기 'Merkið'은 100년의 역사를 가짐

1940년 영국군이 페로를 점령한 직후 영국 정부에 의해 국기 인정

매년 4월 25일은 국기를 기념하기 위한 날로 국가 공휴일로 운영, 영국군이 페로 제도 국기 기념일을 기리며 행사 개최

연설과 음악 연주로 전쟁에 참여한 영국인과 페로인을 추모




제목: 영국군, 페로 제도 국기 기념일 기려
부제: 페로 제도 수도 토르스하운에서 85주년 맞아 기념 행사 개최
'25. 4. 25. Eirikur Lindenskov
출처: in.fo


페로어로 'Merkið'라 불리는 페로 제도 국기는 100년에 걸친 독특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1919년 국기로서 디자인되고 게양된 이후, 제2차 세계대전 중이던 1940년 4월 25일, 국군이 페로 제도를 점령한 직후 영국 정부에 의해 공식적으로 인정되었습니다.


이러한 배경에 따라 영국군이 페로 제도의 수도 토르스하운에서 페로 제도 국기 기념일 85주년을 맞아 기념 행사를 열었습니다.


덴마크 왕국 주재 영국 대사관의 국방무관 닐 벨러미(Neil Bellamy)는 짧은 연설을 통해 제2차 세계대전 이래 지속되어온 영국과 페로 제도 간의 유대 관계를 기렸습니다.


또한, 제2차 세계대전 동안 페로 제도를 수호한 스코틀랜드 병력 소속 부대 'The Cameronian Association'의 회원이자 참전용사도 간단한 연설을 통해 페로 제도 국민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A Lonely Piper'가 'Scotland The Brave'를 연주했으며, 하브나르 혼오케스트리(Havnar Hornorkestri)와 함께 'Highland Cathedral'을 공연했습니다.


행사는 제2차 세계대전 중 목숨을 바친 영국인과 페로 제도인을 함께 추모하고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원문: https://in.fo/news-detail/bretski-herurin-heidrar-foeroyska-flaggdagin

추가 자료: https://www.government.fo/en/foreign-relations/representations-of-the-faroe-islands-abroad/the-representation-of-the-faroe-islands-in-london/flag-of-the-faroe-islands



[페로 뉴스] 시리즈는 페로 제도의 뉴스를 번역해 업로드하는 콘텐츠입니다. 기사 소스는 페로 언론사에서 발췌했으며, 번역이 정확하지 않을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정확한 정보를 원하시는 경우, 본문에 기재된 원문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