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초 요약
최근 1년간 식료품 물가가 약 4% 상승
지난 5년 동안 식품·음료 가격은 누적 30% 이상 상승
커피·차·코코아, 육류, 유지류 가격 상승이 두드러짐
식료품 가격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페로 제도 통계청(Hagstovan Føroya)이 발표한 최신 집계에 따르면, 올해 11월 기준 식탁에 오르는 식료품 비용은 1년 전보다 약 4% 더 비싸진 것으로 확인됐다.
통계청 집계는 장기적인 상승 흐름도 함께 보여주고 있는데, 최근 5년간 식품과 음료 가격은 누적으로 30%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가계의 식비 부담이 눈에 띄게 커진 상황으로 전해졌다.
지난 1년 동안 특히 큰 폭으로 오른 품목은 커피, 차, 코코아로, 1년 새 무려 22%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버터, 마가린, 식용유 등 유지류 가격은 지난해 11월과 비교해 8% 이상 비싸진 것으로 나타났다.
육류 가격 역시 오름세를 보였다. 지난 1년간 전체 육류 가격은 약 8% 상승, 그중에서도 소고기와 돼지고기 가격 인상이 가장 컸던 것으로 확인됐다.
과일 가격은 약 4% 상승했고, 채소 가격도 지난해보다 1% 이상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현재 과일과 채소는 부가가치세(VAT)가 면제돼 있어, 소비자 부담 증가를 일부 완화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출처: https://dimma.fo/grein/nu-er-tad-30-prosent-dyrari-at-faa-mat-a-bordid-enn-fyri-fimm-arum-sida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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