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룡사

일바닌 시집

by 유랑자

바람에 ‘옴마니 반메움’ 스치면

자리 잡은 깊은 한숨 가라앉는다

생은 돌고 돌아

앞선 이는 가고

남은 이 허무하다

삶이 고단하다면

회룡사에 가자

깊은 시름


뒤에 두고

사븟사븟


작은 발 디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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