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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코모 Apr 22. 2022

"일본차는 품질이 좋다고?" 리콜 잔치를 벌이는 일본차

일본차의 이미지는 잘 만들어진 품질과 잔고장 없는 차량으로 잘 알려져 있었지만 더 이상 일본차는 완성도에 대해 자랑거리가 아닌 문젯거리가 되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문제를 가지고 있는 혼다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나아지지 않는 상황이다.


혼다는 지금 국내에서 어떤 상황을 겪고 있기에, 품질 논란이 나올 정도로 심각한 상황일까? 또한 어떤 대처를 하고 있기에 국내 소비자들에게 외면을 받고 있을까? 혼다의 문제점과 해결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품질 최고가 아닌

최대 리콜 혼다

혼다는 매년 판매를 하는 와중에 무더기 리콜이 진행되기도 했는데, 한국수입자동차협회와 자동차 리콜센터의 자료를 토대로 확인해보자. 2017년부터 2022년 3월까지 중 2019년을 제외한 모든 기간 판매 대수보다 리콜 대수가 훨씬 높은 수치를 가지고 있다.


가장 심했던 차이를 보였던 연도는 2021년도로 판매 대수는 4,355대, 리콜 대수는 1만 8,975대로 차이는 1만 4,620대였다. 제일 적은 차이를 보였던 2019년도에도 리콜 대수는 판매 대수 8,760대 중 5,048대였다.


단순히 5년간의 수치지만 그만큼 혼다는 한국 고객에게 제대로 된 차량을 판매하지 않고 있던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동안 혼다가 국내시장에 판매했던 차량은 전부 주력 모델로 어코드, 오딧세이, 파일럿, CR-V 등에서 수많은 리콜 조치가 진행되었다.


→ 결국은 현기차가 혼다보다 좋습니다!

미국에서 현기차가 혼다 제쳤다는 소식 전해지자 네티즌들 반응


소비자들은 리콜 차를 

절대 구매하지 않아

혼다의 리콜을 진행한 이유들은 핸들 제작 불량에 따른 에어백 미작동, 배선 피복 벗겨져 화재 발생 가능성 그리고 연료펌프 결함으로 주행 중 시동 꺼질 가능성에 부식 우려 등 모두 운전자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것들이 주된 이유였다.


혼다는 과거 수입차 최초 국내 판매량 1위에도 올랐던 제조사였으며, 국내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국내에서 ‘노 재팬’ 캠페인이 진행되면서, 국내 소비자들은 혼다를 비롯한 나머지 일본차들을 찾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 혼다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1%도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 과연 둘이 합치면 어떤 것을 만들 수 있을까?

“안되는 놈들끼리 손잡으면..” 다급해진 일본 두 회사가 전기차 만든다고 합니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는 일본 제조사들은 매년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중에서도 혼다의 상황이 가장 심각한데, 2022년 1월부터 3월까지의 시장 점유율은 고작 673대로 1.09%를 차지하고 있다. 감소세가 계속된다면, 혼다의 시장 점유율은 0%대로 하락한다. 이렇게 시장 점유율이 지속해서 하락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앞서 말한 이유 외에도 소비자들의 인식은 “더 이상 혼다는 경쟁력이 없고, 차라리 국산차가 더 나은 듯하다”는 반응들이 대부분이다.


게다가 혼다는 국내시장에서 신차나 판매 의지를 보이지 않는 모습인데, 이에 대해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소비자 관심도가 떨어지는 시점에 적절하게 신차 혹은 부분 변경 모델이라도 선보여야 하는데 혼다의 전략은 상대적으로 대응이 너무 늦어 소비자의 관심에서 멀어졌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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