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조 보이그룹, SS501로 데뷔해 현재까지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가수 김형준.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지만, 그는 연예계에 숨겨진 슈퍼카 마니아로도 유명하다.
그간 다양한 슈퍼카들을 거쳐 온 것으로 알려진 김형준. 이번 시간에는 과거 그가 직접 선택했던 페라리 차량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김형준이 선택한 페라리 차량은 과연 무엇일까? 또 해당 차량은 어떤 특징들을 가지고 있을까?
김형준의 페라리
바로 F430였다
김형준이 선택한 페라리 차량, 바로 F430이다. F430은 2004년부터 2009년까지, 딱 6년 동안만 판매됐던 페라리의 8기통 미드쉽 스포츠카다. 해당 차량은 이전까지 페라리를 상징해왔던 360 모데나의 뒤를 이어 페라리의 대표 슈퍼카로 자리매김한 차량이기도 하다.
F430은 마세라티의 차량에 사용됐던 4.2L V8을 기반으로 한 4.4L V8 F136 엔진을 사용한다. 해당 엔진은 최고 출력 490마력, 최대 토크 47.4kg.m의 동력 성능을 냈으며, 1,450kg의 공차중량과 맞물려 최고 속도 314km/h, 제로백 타임 4초의 성능을 발휘했다.
일반 모델 외에도
여러 파생 모델 존재
이후 페라리는 F430의 고성능 모델인 F430 스쿠데리아를 출시하게 된다. 해당 차량은 경량화를 위해 필요 없는 부품들을 과감히 제거하여 100kg나 가벼워진 1,350kg의 공차중량을 기록했고, 엔진 역시 개조를 진행해 최고 출력 510마력, 최고 속도 318.6km/h, 제로백 타임 3.6초를 기록했다.
페라리는 이에 그치지 않고 F430 스쿠데리아의 로드스터 모델인 16M 스파이더까지 출시했다. 16M 스파이더는 지금으로부터 약 15년 전인 2008년, 페라리의 F1 월드 챔피언 16승을 기념하기 위해 출시된 차량으로 일반 F430과 달리 전 세계에 499대만을 한정 판매한 바 있다.
성폭행 논란에 무혐의
억울한 의혹 벗어냈다
이렇게 김형준이 선택했던 페라리, F430에 대해 알아봤다. 이 당시 김형준의 F430은 쿠페 모델이 아닌 로드스터 모델, F430 스파이더로 알려져 있으며, 색상은 페라리를 상징하는 붉은색이 아닌 검은색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물론 현재는 해당 차량을 처분하고 다른 차량을 탄다고 한다.
한편 김형준은 지금으로부터 약 3년 전인 2019년, 성폭행 혐의로 피소가 되어 대중들 사이 논란을 산 바 있다. 논란 초기, 김형준은 “합의하에 성관계를 맺었는데 10년 가까이 지난 일을 두고 고소를 했다는 점에서 연예인이란 점을 악용한 것”이라며 무고를 주장했고, 경찰 수사 결과 무혐의로 결론이나 억울한 의혹을 벗어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