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제25] 숨쉬듯 퇴사 생각하기

by 홍기자 입니다

퇴사 고민은 퇴사를 해야 사라지는거다보니

일단 오늘도 사라지지 않는 고민을 가지고 출근준비.


아이템 찾기도 벅찬데

내가 세상 신문을 어케 다 읽냐.

진짜. 생각이라는 걸 좀 해봐라.


소식 그거 좀 몰랐다고

귀 닫고 사냐는 말 들어야겠냐.


으이구 뻔해.


아무리 생각해도 이바닥은 좀 이상하다

진짜 이야기 거리에는 아무도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복도통신, 가쉽에만 쉽게 곁을 준다.

그걸 잘 알아야 능력있는 기자란다.


그러면 나는 그 소리 들을 자격이 없다

귀를 닫고 산다니까.

열려있는 귀를 굳이 열지 않으니까.


사실 그런걸 알아야 하는 걸 내가 제일 잘알겠지 않냐.

모를려고 모른것도 아닌데 정말 어른들의 세계는 걍팍하다.


그리고 나도 어른인데 싶어서

내 발등을 내가 찍어버린다.


으이구 뻔해.


내가 게으른 거겠지

내가 사람들을 덜만난거겠지

내가 여전히 어리숙해서겠지


하고 오늘도 나만 잘못했다고 회초리질을 해본다.


오전 8시 21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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