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 고민은 퇴사를 해야 사라지는거다보니
일단 오늘도 사라지지 않는 고민을 가지고 출근준비.
아이템 찾기도 벅찬데
내가 세상 신문을 어케 다 읽냐.
진짜. 생각이라는 걸 좀 해봐라.
소식 그거 좀 몰랐다고
귀 닫고 사냐는 말 들어야겠냐.
으이구 뻔해.
아무리 생각해도 이바닥은 좀 이상하다
진짜 이야기 거리에는 아무도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복도통신, 가쉽에만 쉽게 곁을 준다.
그걸 잘 알아야 능력있는 기자란다.
그러면 나는 그 소리 들을 자격이 없다
귀를 닫고 산다니까.
열려있는 귀를 굳이 열지 않으니까.
사실 그런걸 알아야 하는 걸 내가 제일 잘알겠지 않냐.
모를려고 모른것도 아닌데 정말 어른들의 세계는 걍팍하다.
그리고 나도 어른인데 싶어서
내 발등을 내가 찍어버린다.
으이구 뻔해.
내가 게으른 거겠지
내가 사람들을 덜만난거겠지
내가 여전히 어리숙해서겠지
하고 오늘도 나만 잘못했다고 회초리질을 해본다.
오전 8시 21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