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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옮겨적다
#1019. 210817. 너를 향한 걸음 - 황수진
by
Anthony
Aug 18. 2021
너를 향한 걸음 / 황수진
네게 가 닿지 못함에
답답하여 젖은 밤길을 걷는다
너는 이별이라는데
나는 아직 이토록 사랑하여
미칠 것 같은 내 가슴이, 내 발길이
또 너를 향해 걷는다
걷고 또 걸어
너에게 닿을 수만 있다면
나를 반겨하는 너의 미소를
다시 한 번 볼 수 있다면
몇 날 밤을 새서라도
너를 향해 걷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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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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