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9. 210817. 너를 향한 걸음 - 황수진

by Anthony

너를 향한 걸음 / 황수진


네게 가 닿지 못함에

답답하여 젖은 밤길을 걷는다

너는 이별이라는데

나는 아직 이토록 사랑하여

미칠 것 같은 내 가슴이, 내 발길이

또 너를 향해 걷는다


걷고 또 걸어

너에게 닿을 수만 있다면

나를 반겨하는 너의 미소를

다시 한 번 볼 수 있다면

몇 날 밤을 새서라도

너를 향해 걷겠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1018. 210816. 새로운 그림 - 안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