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0. 211116. 농담 한 송이 - 허수경

by Anthony

농담 한 송이 / 허수경


한 사람의 가장 서러운 곳으로 가서

농담 한 송이 따서 가져오고 싶다.

그 아린 한 송이처럼 비리다가

끝끝내 서럽고 싶다.

나비처럼 날아가다가 사라져도 좋을 만큼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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