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6. 20181115. 흐리고 가끔 비 - 박시하

by Anthony

[1115] 015_흐리고 가끔 비_박시하


잊지 않으면 잊을 수 있을 거야


그 누구의 꿈도

그 누구의 꿈일 뿐이야


낡아가는 상점들

검은 거리

넘어지는 자전거들

밤이 되는 낮


오늘은 흐리고 가끔 비

내일도 흐리고 가끔 비


박물관에서 들려오는

오랜 숨소리


'잊지 않으면 잊을 수 있을거야'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015. 20181114. 노을을 향해 - 김명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