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8. 200303. 길 - 오영미

by Anthony

[0303] 길 by 오영미

날물 바닷가
모래톱 그림

패인 모래 갯벌에
고인 슬픔

내가 걸어온 길,

저 만치 파도소리
몸살을 앓는다

얼룩진 바닷가에
우두커니 서 잇다ㅓ거

장대 같은 그림자,

가야 할 내 길을
총총히 서둔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487. 200302. 그리움 - 노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