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4. 201125. 기탄 잘리 - 라빈드라나트 타
기탄 잘리 - 라빈드라나트 타고르, 류시화 번역
헛되이 지나 보낸 많은 날들을 생각하며, 나는 잃어버린 시간들을 슬퍼했습니다. 하지만 나의 님이여, 그것들은 결코 잃어버린 것이 아닙니다. 당신이 내 생의 모든 순간순간을 당신의 손으로 잡아 주기 때문입니다.
모든 사물의 깊고 내밀한 곳에 숨어서 당신은 씨앗을 싹트게 하고, 봉오리는 꽃을 피우게 하고, 꽃은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합니다.
피곤에 지친 나는 나른한 잠에 들면서 모든 일이 정지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아침이 되어 눈을 떴을 때, 나는 내 정원이 꽃들의 기적으로 가득한 것을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