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에서 ‘침묵’은 의견이 아니라 힘이다

<결재선> 시즌 2 - 결재선 위의 사람들 EP 5

by 초연

결재선 아래에서는 말하는 사람이 강하다.

하지만 결재선 위로 올라가면 완전히 반대다.


조직의 상층부에서는

말하는 사람이 약하고,

침묵하는 사람이 강하다.


왜냐하면

침묵은 의견이 아니라 ‘힘’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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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은 “나는 이 결정의 방향을 바꿀 수 있다”는 신호다


어느 회의에서 한 임원이 조용히 침묵하고 있었다.

그는 반대하지도, 찬성하지도 않았다.

그저 고개도 끄덕이지 않고 묵묵히 있었다.


그리고 그 침묵 하나로

회의실 전체가 흔들렸다.


사람들은 속으로 계산하기 시작했다.


- “저 침묵은 반대일까?”

- “아니면 조건이 충족되길 기다리는 걸까?”

- “혹시 누구에게 신호를 주는 건가?”


결재선 위에서는

말보다 침묵이 더 많은 의미를 담는다.


침묵은

“내가 움직이면 흐름이 바뀐다”는

권력의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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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은 ‘참을성’이 아니라 ‘위치’에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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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전략기획 팀장. 일과 관계, 조직과 권력, 기다림과 선택 사이에서 사람이 흔들리는 순간을 오래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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