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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eokdaegeon Apr 29. 2021

이렇게 나른해지는 목요일 오후에는

누구 말로는 월요일이 제일 힘들다 하지만, 제겐 목요일처럼 버티기 힘든 날도 없습니다. 특히, 오늘 같은 날에는요. 당신은 어떠신가요? 


바람은 산들거리고, 날은 따뜻하니 올림픽공원이라도 찾아 잔디에 돗자리 깔고 누워있고만 싶습니다. 이렇게 나른해지는 목요일 오후의 햇살 같은 음악을 전하려고 합니다. 이병우의 '우리'입니다. 영화 <내생에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의 OST에 올려진 곡으로 이병우의 기타 연주가 마음을 흔드는 곡입니다.


애써서 손가락을 움직이며 시간을 보내고 나니, 벌써 다섯 시네요. 오늘도 편안한 저녁 되시길 바랍니다.





혹시 숨겨둔 음악이 있다면

여기 알려주세요.

잘 간직해두고, 꼭 전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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