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적 감정이 내 안으로 몰아친다면

by 호랑냥이

부정적 감정이 내 안으로 몰아친다면




모든 감정은 ‘웃음’이 터지는 반응과 비슷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

감정의 기본은 마음의 기저에 깔려 있는 정서가 어떤 계기를 통해 터져 나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사랑은 어떤가!’ 계기 없는 사랑이 어떻게 존재하겠는가. 아무리 짝사랑이라 한들 그 사랑이라는 감정이 증폭되는 계기는 분명 존재한다.

누구에게나 익숙한 좌절과 슬픔, 분노 등의 부정적 감정 역시 마찬가지이다.

누구나 그 감정을 없애고 싶어 하지만 이는 절대 쉽지 않다. 아니 그건 불가능에 가깝다. 인간이 인간다움을 가지는 것, 역시 감정 덕분이기 때문이다.

그럼 이 감정을 어떻게 조절해야 할까.
너무나 당연하게도 우리는 그 계기를 변화시킬 수는 없다. 그것은 여러 가지 우연에 의해 발현되는 경우가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그럼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그 대답의 하나는 반대의 감정으로 상황을 주시하는 것이다. 아무리 웃긴 상황이 발생해도 내 안에 슬픔이 존재하면 그 상황은 전혀 우습게 여겨지지 않는다.

반대로 생각하면 아무리 내게 슬픈 상황이 발생해도 내면에 행복이 스며들어 있는 상황에는 그 슬픔은 그리 크게 여겨지지 않는다.

다른 하나는 내 감정의 타이밍을 빼앗는 것에 있다. 슬픈 감정이 서리어 오면 몸을 움직이는 것도 괜찮다. 차가운 물을 들이켜는 것도, 잠시 장소를 이동해 보는 곳도 좋다고 여긴다.

감정은 사랑처럼 충돌을 일으켰을 때만이 스파크를 발생시킨다. 반대로 얘기하면 내가 그 타이밍을 조금만 어긋나기 만든다면 그 감정에는 불꽃이 일어나지 않게 된다.

우울과 슬픔의 감정이 내 안으로 스며든다면 그 감정의 불꽃에 내게 전해지지 않도록 작은 타이밍에 변화를 줘보라! 부정적인 감정은 그저 흐르는 물처럼 당신을 스쳐 지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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