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친절이나 매너는 나를 위해 하는 거라고 생각해. 내가 어떤 사람인지, 내 말과 행동이 그대로 보여주니까. 그리고 나의 친절과 매너는 결국 그에 맞는 사람들을 내 곁으로 이끌게 되니까.
내가 친절한 사람이면 내 주변에는 자연스럽게 친절한 사람들이 모일 거고, 내가 그렇지 않다면 또 그에 맞는 사람들이 모이겠지. 친절한 사람들은 친절한 사람끼리, 무례한 사람들은 무례한 사람끼리 모이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르겠다.
나는 이 말을 참 좋아한다.
“다정도 지능이다.”
다정한 사람은 그냥 다정한 것이 아니라, 다정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다. 그리고 그 다정함은 일정 수준의 지능과 깊은 고민에서 나온다.
다정 지능이 높은 사람은 결국 행복할 수밖에 없다. 그의 다정함은 타인을 행복하게 하고, 다시 돌고 돌아 나 자신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니까.
그러니까, 나는 다정한 사람이 되고 싶다. 내 곁에 다정한 사람들이 머물 수 있도록. 다정한 마음이 다정한 사람은 만든다. 다정한 사람 옆에 또 다정한 사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