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나를 싫어하는 사람 신경 쓸 필요 있을까?

by 부아c

살면서 무척이나 주변 사람을 신경 쓰며 살아왔다. 나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 이유를 고민하며 홀로 괴로워했다. 때로는 그 사람이 나를 좋아하게 만들려고 노력한 적도 많았다.


하지만 살면서 알게 된 건 어디서든 나를 좋아하는 사람과 싫어하는 사람의 일정 비율이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해 보자. 당근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보라색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내가 어떤 사람이든, 무엇을 하든, 이와 상관없이 나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어디에서나 나를 좋아하는 사람과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면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그렇다. 나를 싫어하는 사람을 신경 쓰느라 시간을 낭비할 필요가 없다. 나를 좋아해 주는 사람들에게 집중하는 게 내 삶에 훨씬 더 도움이 된다.


나를 싫어하는 사람을 신경 쓰면 삶이 힘들어진다. 나를 좋아하는 사람을 신경 쓰면 삶이 행복해진다. 싫어하는 사람을 생각할 시간에 좋아하는 사람을 생각하면 삶이 10배 행복해진다. 내 선택에 따라 내 삶은 달라진다. 인생은 결국, 나다운 삶을 살면서 나와 결이 맞는 사람들과 함께 즐겁게 걸어가는 짧고도 긴 여행이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내가 나를 잘 보살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