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해서 3년 안에 그만 둘 당시의 연봉을 벌면 성공!

커리어, 창업, 사업, 프리랜서, 직장인

주위를 보면 직장 그만 두고 호기롭게 사업이나 프리랜서를 시작했던 사람들이 많았는데 결국 대부분은 몇개월에서 1,2년 안에 다시 취업해서 파트타임이던 올타임이던 직장을 다니거나 다른 사람들이 판을 짜놓은 다른 사업에 조인한다. 하고 싶은 일 하면서 행복하게 살겠다, 혹은 내 일 하면서 돈을 많이 벌겠다고 시작한 사업이나 프리랜서가 내 아이디어로 내가 만들어낸 것으로 오롯이 자기 힘으로만 서서 경제적인 문제까지 해결하기가 얼마나 힘든지 명확하게 보여준다. 이상과 현실의 냉정한 차이라고나 할까? 어딘가에 소속되어 월급 받고 일하면서 하고 싶은 일 추가로 하는 건 솔직히 사업하는 사람이나 프리랜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독립해서 3년 안에 그만 둘 당시의 연봉을 벌면 성공한 것이라는 말이 있다. 다들 그만 둘 때는 1년 정도면 큰 돈 벌고 있을거라 착각하는데, 큰 돈은 커녕 생활유지가 될 정도 벌기도 힘든게 리얼월드다. 독립해서 본격적으로 사업과 프리랜서를 동시에 한 지 2년 6개월... 올해 코로나 때문에 3년 안에 직장생활 그만 둘 당시 연봉을 버는 건 완전히 물 건너 갔지만, 이렇게 여전히 잘 버텨내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잘하고 있다고 스스로를 다독이고 싶다. 힘든 길 잘 해내고 있으니 내 자신에 대한 믿음 버리지 말자... 같은 길 걷고 있는 모든 사람들 함께 응원한다. 하고 싶은 일 하면서 꿈을 쫓으며 크고 멀리 바라보면서 가라며 가슴에 불 지르는 소리로 사업이나 프리랜서 되라는 사람들 참 많은데 대부분 남의 말 가져와서 혹은 그 말로 다른 사람들 바람 넣어서 돈 버는 사람들이 하는 말이다. 일단 생존해야 미래를 볼 수 있는게 현실이다. 누구 말대로 고정수입이 있는 상황에서 하는 딴 짓은 사업이나 프리랜서가 아니라 ‘취미 생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