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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재상 Alex Mar 08. 2017

[자존감 세우기 #7] 냉정해지기 (감정 다스리기)

자기주도적 삶, 직장인, 심리탐구, 직장생활, 사회생활, 자아, 자존감

지난 자존감 세우기 5회 ‘자존감을 어떻게 가질수 있는가?’에서 이야기한 자존감을 세우고 멘탈갑이 되는 4가지 방법 중 두번째 이야기입니다.



자존감을 세우고 멘탈갑 되는 방법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 

1) 현실을 피하거나 외면하지 말고 직시하고 부딪혀라! (기회 포착하기) 

2) 무서울 정도로 냉정해져라! (감정 다스리기) 

3) 사소한 것들이라도 아무 생각 없이 그냥 하지 말아라! (자아를 완성하기) 

4) 모든 걸 쏟아 부어 극한의 한계점까지 가보라! (강한 멘탈 되기) 


6회 ‘현실을 피하거나 외면하지 말고 직시하고 부딪혀라! (기회 포착하기)’에 이어 7회는 두번째 방법인 ‘무서울 정도로 냉정해져라! (감정 다스리기)’ 편입니다.



2. 무서울 정도로 냉정해져라! (감정 다스리기)


어떤 일을 겪거나 해결해야 할 때, 보통은 감정이 바닥에 깔려서 생각이 뒤죽박죽되기 쉽상입니다.

즉, 이성적으로 판단하지 않고 감정에 따라 행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생각보다 훨씬 많은 것들을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감정으로 판단합니다. 재미있는 것은 감정에 따라 했지만, 그 행동을 이성에 따라 한 것처럼 스스로를 포장하기에 바쁩니다. 사실 그렇게 해야 자기 자신에게 위로가 되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그렇기 때문에 생각보다 잃는 것도 많고 기회도 많이 잃어버리게 됩니다.

객관적인 사실과 주관적인 감정을 구분하여 생각하고 행동해야 합니다. 

이성과 감성만 제대로 구분해도 의외로 감정에 휩쓸릴 일들도 별로 없고 옳은 판단을 할 가능성도 훨씬 높아집니다.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렇게 하면 생각보다 화낼 일도 감정에 휩쓸일 일도 의외로 아주 많지는 않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운전하는데 깜빡이도 켜지 않고 갑자기 앞으로 과속하는 차량이 들어오거나 지하철이나 버스 타는데 누군가가 확 밀치고 간다고 생각해보세요.

혹은 지하철 플랫폼에서 나이 많은 아저씨가 사람도 많은데 벤치 하나를 통째로 차지하고 앉아서는 괴상한 소리를 내며 온몸으로 몸짓까지 한다고 상상해보세요.

분명 화나거나 짜증나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앞서 말한 끼어든 차량이나 밀친 사람은 누군가 아프거나 면접시험에 늦었거나 등 정말 긴급한 상황이라서 어쩔 수 없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후자의 경우는 청각장애인이 벤치에 휴대폰을 놓고 화상통화로 다른 사람과 이야기하고 있는 거였습니다. 이건 제가 직접 겪었던 사례인데, 이 상황을 보고서 제 자신이 정말 부끄러웠고 여전히 시야가 좁다는 것을 깨달았었습니다.


화나고 짜증나는 것은 주관적인 감정이지만 실제 상황은 객관적인 사실입니다. 그 사실을 인지한다면 그렇게까지 감정이 격해지지 않게 됩니다.


기회를 만들고 부딪히다 보면 어쩔 수 없이 감정이 상하거나 흔들일 일이 많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냉정해지라는 것은 이럴 때 반드시 필요한 역량입니다.


다음에는 세번째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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