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Is Monday

2018-05-14

by a little deer
Today Is Monday
Monday, string beans


아홉 시 알람에 맞춰 일어났다가 다시 잠들었다. 시간은 어쩌면 이렇게 빨리 가는지. 어느새 주말이 지나 월요일이고 오월도 중순이 되어버렸고. 잘 수 있을 때 더 자는 것이 좋다, 고 출근하신 방배동 황선생은 말씀하셨지마는 글쎄 월요일 아침에 늦잠을 자는 것이 달콤하고 즐겁지만은 않다. 게다가 밤에 쉽게 잠드는 것도 아니라서 속상하다. 낮잠이라도 자면 모를까 피곤하기만 하고. 한편으로는 늦잠이 뭐야 그냥 깨고 싶지 않다, 고 생각한다. 안 일어나면 큰일 나는 것도 아닌데, 아무것도 안 하고 싶은데, 아무도... 때로는 아침에 눈을 뜨고 침대를 벗어나고 씻고 치우고 밥을 먹고 하는 일이 이렇게 힘들다. 읽다가 덮어둔 책들이 쌓여간다. 그래서 오늘은 그림책을 골랐지, 보고 또 보아도 아직 커피가 남아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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