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차산
깊어가는 가을, 겨울의 길목에서 스스로에게 묻는다.
지난 1년 부끄럽지 않게 잘 살았느냐고.
빠알간 단풍나무가 내 마음을 대신한다. 빨갛게.
20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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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차 시민기자로 북한과 물류, 사회적경제를 하나로 엮고자 합니다. 현재는 강동구 구의원이기도 하고, 뮤지컬 작가인 아내, 삼남매와 함께 살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