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브런치까지, 어떤 식사에도 어울리는 달걀
완벽하게 삶아낸 달걀에는 시대를 초월한 매력이 있다. 황금빛 노른자가 촉촉하게 흘러내리거나 부드럽게 굳어 고운 질감을 이루고, 그를 감싸는 흰자는 단단하면서도 섬세하다. 소금과 식초, 그리고 몇 분의 기다림만으로 완성되는 반숙 달걀은 작은 위로이자, 어떤 식사에도 품격을 더해주는 요리다. 따끈한 토스트 위에 올려도 좋고, 브런치 테이블을 빛내는 디테일로도 손색없다.
Time: 10 분
Level: ♥︎♡♡
달걀
소금 1 스푼
식초 1 스푼
1. 냄비에 달걀 위가 동전 크기만큼 보일 정도의 물을 넣어준다. (Tip. 차가운 달걀을 바로 삶으면 온도 차이로 깨질 수 있어 냉기를 빼고 사용한다)
2. 소금 1 스푼, Salt 식초 1 스푼을 넣고 중약불에 끓인다. (Tip. 소금과 식초를 넣으면 흰자가 단단해져 쉽게 깨지지 않고, 껍질이 잘 까진다.)
Tip. 약간의 기포가 올라왔을 때 한쪽 방향으로 살살 저어주면 달걀 노른자가 가운데로 올 수 있다 (약 2분)
3. 물이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반숙은 7분, 완숙은 10분 삶아 꺼낸다. (Tip. 달걀 삶은 시간은 달걀의 크기나 가스레인지의 화력 등에 따라 미세한 차이가 있을 수 있다.
4. 삶은 달걀은 찬물에 바로 식힌다.
토스트
달군 팬에 빵을 굽고 버터 한조각과 반숙을 얹어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