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동?조카 생일이다.
선물을 보냈더니
동영상을 보내왔다.
내가 옛날 사람이라 그렁가... 이런 편리한 세상에 감사...
요즘 등산하며 드는 생각.
산에는 길이 많다.
한두 번 가 보았다 해도
다시 가면 여긴가? 헷갈리는 것이다.
갈림길에서 고민하게 된다.
여기가 맞나? 저 길이 맞나?
게다가 해까지 떨어지려는 듯 어둑어둑해지면
더 마음이 급해진다.
어디로 가지...
그런데
사실,
큰 방향만 맞으면
이 길로 가든 저 길로 가든 다시 만나게 되고
내가 가고자 하는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다.
중요한 건 내가 어느 방향으로 가야하는 지 모를 때이지...
소소한 갈림길은 별로 고민할 필요가 없다.
기껏해야 조금 더 돌아가는 것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