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



곱씹어지는 관계가 있다.


생각에 생각이 꼬리를 무는 관계가 있다.



나는 이제 그것이

어떤 여운도 온기도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런 관계는 깔끔하지 못하다.



만나고 들어오면

온전히 다시 내 생활에 몰두할 수 있고


다시 만났을 때는

온전히 그 사람에게 빠지는 관계가 좋다.




역시 마르지 않는 싸구려 메니큐어 같은 관계는 짜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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