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부동산이 핫이슈다. 임대차 3법이 전세값을 끌어올리면서 전국의 집값이 고공행진 중이다.
정부의 그 어떤 대책도 백약이 무효한 상황! 그런데 주변을 보면 이런 사람들이 꼭 있다.
"아니 왜.. 다른 집은 다 오르는데 우리집은 안 오를까요?"
"맞아! 맞아! 딱 내 얘기야"라고 크게 공감하는 분들이 있다면,
이번 <반드시 오르는 고르는 꿀팁>편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1. 교통 호재가 있어야 한다!
집값 상승을 좌우하는 결정 요소는 교통 호재다. 교통이라고하면 지하철, 철도, 도로 등이 있다.
지역별로 결정적 교통 호재가 차이가 있긴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지하철이다. 특히 서울의 경우 지하철이 집값 결정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최근 강동지역이 오른 이유는 5호선 연장선 호재 덕분이다. 그동안 집값 상승 제조기 역할은 9호선이 해왔다.
앞으로 오르는 집을 고르기 위해선 교통호재에 대한 공부가 먼저다. GTX 노선은 9호선 4단계 연장 및 경전철 노선도 머릿속에 들어와 있어야 한다.
2. 낙후된 지역을 노려라!
초보 투자자들은 흔히 자기가 살고 싶은 곳에 투자를 한다. 겉보기에 번듯하고 보기 좋은 지역이나 아파트다.
하지만 진정한 고수는 지금 당장 보여지는 모습에 연연하지 않는다. 지금은 낙후돼 있고 지저분하고 살고 싶지 않은 곳이 오히려 투자 가치는 있다고 볼 수 있다. 허허벌판에 아무것도 없는 지역이라도 향후 개발 계획이 있다면 충분한 투자 가치가 있다. 투자는 현재 보다는 미래 가치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저평가 된 낙후 지역을 노리는 게 훨씬 더 낫다.
3. 초등학교를 파악하라!
아파트 투자에서 있어서 가장 선호하는 단지는 초등학교 근처다. 학부모들이 가장 좋아하는 아파트는 단지 안에 초등학교 있는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이다. 큰 길이 있거나 많이 걸어야 한다면 학부모들은 불안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초등학교가 단지 안에 있다면 걱정없이 등하교를 시킬 수 있다. 이 때문에 중학교, 고등학교 보다 초등학교의 위치가 더 중요하다. 아무리 입지가 좋아도 초등학교가 멀다면 집값 상승에 제한이 있을 수 있다.
4. 대장주 옆 준신축을 노려라!
누구나 알만한 대장 아파트들은 이미 많이 올라 비싸다. 각 지역의 랜드마크가 되는 아파트들을 부동산 업계에선 대장주라 부른다. 자금상의 여유가 있을 때 가장 확실한 투자법은 1등 대장주에 투자하는 것이다. 입지로 치면 강남에 집을 사는 것이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여유 자금이 많지 않은 경우가 더 많다.
이럴 때 노릴 수 있는 전략은 대장주 옆 준신축 또는 소규모 단지를 노리는 것이다. 같은 입지지만 상대적으로 대장주에 비해 저평가 되고 있을 확률이 높다. 이런 아파트들이 대장주 보단 덜 알려져 있어도 가격이 오를 땐 같이 경향이 있다.
5. 빌라, 오피스텔 보단 아파트에 투자하라!
여유 자금이 많지 않을 경우 아파트 대신 빌라나 오피스텔을 보기도 한다. 대체적으로 아파트에 비해선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웬만하면 아파트 이외의 부동산에는 투자하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빌라와 오피스텔의 경우 아파트에 비해 가격 상승 속도가 느리다. 같은 입지라도 빌라, 오피스텔의 오르는 속도가 훨씬 더디기 때문이다.
투자처로서 아파트가 더 나은 이유는 사고 팔기가 쉬워서다. 빌라, 오피스텔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요가 많기 때문에 매매시에 훨씬 수월하게 팔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