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os 코스모스 by 칼 세이건>
Eratosthenes' only tools were sticks, eyes, feet and brains, plus a taste for experiment. With them he deduced the circumference of the Earth with an error of only a few percent, a remarkable achievement for 2,200 years ago. (p. 9)
에라토스테네스가 사용한 도구는 고작해야 막대기와 눈, 발, 그리고 비상한 머리뿐이었다. 거기에 더해 실험을 좋아하는 성향 정도. 오직 그것만으로 그는 지구의 둘레를 거의 정답에 가깝게 알아냈다. 2,200년 전의 일이라고 하기엔 놀라운 성과다.
Evolution is a fact, not a theory. (p. 22)
진화는 이론이 아니다. 사실이다.
Evolution works through mutation and selection. (p. 34)
진화는 돌연변이와 선택을 통해 이루어진다.
When asked how he accomplished his astonishing discoveries, Newton replied unhelpfully, "By thinking upon them." (p. 71)
도대체 어떻게 이런 대단한 발견을 해 낸 건지 사람들이 물어올 때면 뉴튼은 대답했다. "열심히 생각해서요." 전혀 도움이 안 되는 대답이다.
The nitrogen in our DNA, the calcium in our teeth, the iron in our blood, the carbon in our apple pie were made in the interiors of collapsing stars. We are made of starstuff. (p. 244)
DNA에 들어 있는 질소, 이 속의 칼슘, 핏속에 있는 철, 사과 파이에 들어 있는 탄소. 이 모든 것들은 전부 붕괴하는 별 안에서 만들어졌다. 우리는 별의 잔해로 이루어진 존재다.
The equivalent of twenty million books is inside the heads of every one of us. The brain is a very big place in a very small space. Most of the books in the brain are in the cerebral cortex. (p. 293)
우리 각자의 머릿속에는 책 이천만 권에 달하는 내용이 들어 있다. 두뇌는 매우 작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지만, 엄청나게 넓은 공간이기도 한 셈이다. 뇌 속에 있는 책들 대부분은 대뇌 피질에 저장되어 있다.
The Darwinian lesson is clear: There will be no humans elsewhere. Only here. Only on this small planet. We are a rare as well as an endangered species. (p. 361)
다윈 진화론의 교훈은 명확하다. 다른 어느 곳에도 우리와 같은 인간은 존재하지 않을 거다. 오직 이곳. 오직 이 작은 행성에만 있다. 우리 인간은 멸종위기종인 동시에 희귀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