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다 소중한 사람이 생겨 버렸다>
Every other generation of parents could just say they “didn’t know.” That’s what our parents 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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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t my generation knows, OKAY? We know EVERYTHING! So if anything goes sideways with your childhood, I’ll be held responsible. (p. 8-9)
다른 세대 부모들은 그저 "우린 몰랐어" 하고 발뺌할 수 있어. 우리 부모님도 그랬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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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우리 세대는 다르다고, 알겠니? 우리는 모든 걸 다 아는 세대라고! 그러니까 혹시라도 아이들에게 뭔가 잘못이 생기면 그건 순전히 내 탓이 되는 거라고.
It’s okay to be an idiot while you’re a teenager. It’s a teenager’s job. (p. 23)
십 대일 때는 좀 바보 같아도 괜찮아. 원래 십 대는 그런 거야.
Because one day I’ll look away for two seconds and when I turn around again you’ll be all grown up. (p. 27)
왜냐하면 언젠가 내가 그저 눈 한 번 깜빡했을 뿐인데, 돌아보면 넌 어느새 어른이 되어 있을 테니까.
You get home and you sit and watch your child sleep and wonder exactly who’s meant to take responsibility for this now. Because it can’t possibly be us. I drink juice straight from the carton and your mother never puts the DVDs back in the case. We’re not cut out for this kind of thing. (p. 60).
집에 돌아와 앉아서 아이가 자고 있는 모습을 지그시 보다 보면 도대체 이 아이를 어느 누가 책임을 져야 한단 말인가 현타가 오기도 한다. 설마 그게 우리 부부일 리는 없잖아. 나는 주스를 컵에 안 따르고 병에 입 대고 마시는 사람이라고. 네 엄마는 DVD를 꺼내서 보고 나면 제 케이스에 다시 끼워 넣는 법이 없어. 우리는 이런 큰 책임을 질 만한 역량이 없는 사람들이라니까.
I want you to always remember that you can become whatever you want to become, but that’s nowhere near as important as knowing that you can be exactly who you are. (p. 81).
네가 원하는 건 뭐든지 다 될 수 있어. 하지만 있는 그대로의 네 모습을 받아들여도 된다는 걸 아는 게 그보다 훨씬 더 중요해.
I think of you a bit like I think of the T. rex in Jurassic Park.
At five thirty in the morning, when you’re staring at me, I know only one thing.
The tiniest. Little. Movement. And it’s all over. (p. 99)
가끔은 네가 영화 <쥐라기 공원>에 나오는 티렉스 공룡 같다고 생각해.
아침 5시 반에 네가 날 바라보는 시선이 느껴질 때면 내 머릿속에는 오직 이 생각뿐이야.
조금만. 까딱. 움직여도.
모든 게 끝난다.
I hope you’ll realize that the brave person isn’t the one who starts a fight even though he doesn’t know whether he’ll win or lose. The brave person is the one who knows he would win and still holds back. (pp. 141-142)
자기가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이 없는데도 싸움을 시작하는 게 용기가 아니라는 걸 네가 알았으면 좋겠어. 진정으로 용감한 사람은 자기가 이길 거라는 걸 알면서도 싸움을 참는 사람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