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옥 임
길을 가다가도 문득 떠오르는 얼굴
지나가는 사람인데
걸음걸이가 같아서
모습이 비슷해서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도
힘들거나 즐거운 일이 있을 때도
생각나는 그 모습
그리운 얼굴
보고 싶은 얼굴
웹소설 작가. 번역가. 책, 영어, 글쓰기를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