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음식을 예쁘게 담아내면 남편은 나를 미슐렝 3 스타 셰프처럼 칭찬하며 카메라를 들이민다.
'이건 사진 찍어야 해!'
민망해서 가끔씩 모르는 척 뒤돌아 서지만 역시나 기분이 좋아 입꼬리가 스윽 올라간다.
오늘은 그 소리가 듣고 싶어 아침 늦잠을 반납하고 열심히 연어 샐러드와 부르스케타를 만들어 줬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더니.
자궁근종에 관한 책을 1권 출간했고 현재는 조울증, 공황, 불안장애와 같은 계절성 질환과 사는 중인 30대 보통 여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