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지금 떨리고 있는가, 흐르고 있는가
한 때 우주와 에너지?
이런 얘기에 빠진 적이 있었다.
그러면서 느꼈던 것 하나.
내 스타일과 비슷한 사람을 만나면 편하다는 것.
아마도 나의 에너지가 뿜는 파동과 비슷한 사람이면 받아들이는 사람도 그렇게 느끼는 원리랄까?
그래서 파동의 의미가 제법 와닿았던 것 같다.
그러면서 든 생각.
파동과 진동은 어떤가?였다.
이 둘은 비슷한 것 같지만 전혀 다르다.
진동은 제자리에서의 반복이다.
떨리는 것이다.
한 점에서 앞뒤로, 위아래로, 흔들리는 것.
그래서 진동은 불안정함과 가까워진다.
파동은 에너지가 전달되는 흐름이다.
움직인다. 전달한다. 나아간다. 같은.
즉, 파동은 진동의 이동이다.
모든 파동은 진동을 포함하지만,
모든 진동이 파동이 되는 것은 아니다.
이것이 본질적 차이다.
그래서 삶에도 둘은 다르게 작용한다.
우리는 누구나 삶에서 '진동하는 순간'을 경험한다.
마음이 떨리고, 불안하고, 그 자리에서 계속 되뇌이는 생각들.
소위 트라우마라는 한 번 상처받은 기억에 머무르며 계속 진동하는 감정들.
불면증, 무기력, 자책, 이런 것들은 모두 멈춰버린 진동이다.
하지만 어떤 사람은 거기서 파동으로 나아간다.
진동하던 감정을 끌어안고,
흔들리는 자신을 인정한 뒤
그 에너지를 앞으로 밀어낸다.
흔들림에서 출발한 감정이
흐름을 가지면,
그때부터 인생은 '파동한다'.
누군가에게 영향을 받았다고 하는 얘기는
영향을 준 그 사람이 가진 진동이 에너지를 가지고 밀어낸 것들이 내게 전달된 것이다.
진동은 찰나다.
분노, 질투, 불안, 슬픔...
하지만 파동은 연결된 에너지다.
누군가에게 닿고,
세상을 움직이고,
자신을 다음 단계로 끌어올린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감정에 휘둘리기만 하면, 그는 진동하는 사람이다.
감정을 방향으로 삼아 나아가면, 그는 파동 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우리가 진짜 선택해야 하는 건
'어떻게 흔들릴 것인가'가 아니라
그 흔들림을 '어떻게 흐르게 만들 것인가'이다.
나의 상처는 나를 진동시켰다.
하지만 그 진동이 누군가의 삶에 닿는 파동이 된다면
그건 더 이상 아픔이 아니라
경로다.
세상은 에너지로 이루어져 있고, 파동으로 움직이고 있다
당신이 내뿜는 모든 감정, 모든 생각, 모든 행동이
세상이라는 거대한 에너지 장(Energy field)에 영향을 미친다.
문제는 당신이 지금 어떤 에너지를 보내고 있느냐는 것이다.
제자리에서 떨리는 진동인가?
멀리 나아가는 파동인가?
세상은 당신의 에너지를 기다리고 있다.
진동이 아닌, 파동으로써.
알파시커가 당신에게 묻는다
- 당신은 오늘, 어디에 멈춰서 떨리고 있는가?
- 당신의 감정은 '흔들림'인가, '흐름'인가?
- 당신이 사랑했던 사람의 말, 울컥했던 기억,
그 떨림이 오늘까지 오고 있는가?
1단계: 진동을 인정하기
흔들리는 것을 부정하지 마라.
그것도 에너지다.
2단계: 방향을 정하기
이 에너지를 어디로 보낼 것인가?
누구에게 닿게 할 것인가?
3단계: 흘려보내기
더 이상 한 자리에 머물지 말고 움직여라.
그리고 전달하라.
당신을 위한 메시지 하나.
한 점에 멈춰있는 떨림이 아니라,
멀리멀리 흐르며 세상에 영향을 주는 그 에너지로.
당신이 겪은 모든 흔들림이
누군가의 삶에 희망의 파동이 되길.
당신의 상처가 누군가의 치유가 되고,
당신의 눈물이 누군가의 용기가 되길.
나는 흔들렸지만,
결국, 파동이 되었다.
세상은 에너지로 이루어져 있고, 파동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파동과 진동을 구별해야 한다. 당신의 에너지가 세상에 어떤 파동을 만들어낼지, 그 선택은 당신의 손에 달려 있다.
Here With Me
알파시커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