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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알량한 Oct 06. 2020

로봇 시대, 인간의 일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일을 묻다


(...)

저자는 이를 위해 미래가 아니라 과거를 들여다본다. 미래 사례는 어차피 아무도 모른다고 일찌감치 선언해 버리면서 말이다. 그렇게 하는 이유는 우리가 여태껏 망각하고 있던 ‘ 의미를 깨우치기 위함이다. 우리가 로봇과 인공지능에게 빼앗길 위험이라는  ‘직업이라는  도대체 무엇인지 먼저 짚어보는 것이다.

무인자동차를 설명하면서 인간에게 운전이란 도대체 무엇인지를 밝힌다. 자동 번역에 대해 말하면서 인간이 외국어를 습득하는 것의 의미가 무엇인지 묻는다. 지식의 네트워크화를 다루면서 학교의 의미를 되짚는다.  나아가 예술이란 무엇인가, 여가란 무엇인가를 묻고, 결국 모든 질문은 ‘인간은 무엇인가라는 물음으로 수렴된다. 로봇과 인공지능의 등장에 당황한 우리는 그것들의 정체를 파악하려고 애쓰지만, 그보다 먼저 선행되어 밝혀야  것은 인간 자신이었다. 결국 기본으로 돌아가자는 말에 다름 아니다.

(...)


(서평 전문은 블로그에 https://blog.naver.com/alryanghan​/222107796277

또는 문학신문 뉴스페이퍼로 http://www.news-paper.co.kr/news/articleView.html?idxno=75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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